제3회 동창회장기 축구대회 본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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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동창회장기 축구대회 본선 결과

3,791 사무국 2010.05.12 11:05

-제3회 동창회장기 축구대회-


-왕중왕 및 장년부 57회, 청년부 63회 우승!

-총8개 기수 예선 거쳐 본선에 접전, 어느 대회보다 박진감 넘쳐-


제3회 동창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5월9일(일) 모교운동장에서 열렸다. 김시영(46회)동창회장을 비롯한 이명우(37회)교육위원, 김구태(45회)고문, 김갑진(45회)동창회 감사, 이명극(47회)수석부회장, 천정국(48회)학교장, 류환호(52회)축구후원회 부회장, 이진복 동래구 국회의원, 전일수(60회)시의원등의 내외빈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시영 동창회장은 축사에서 동창회를 대신해 주관한 정왕균(59회)군봉회장 및 군봉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동창회장기 축구대회가 경기에 이기고 지는것 보다는 동문 선후배간에 땀을 흘리고 살을 부비는 스킨쉽을 통하여 선후배간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또

장년부터 청년까지 참여하는 이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축하해 주며 대회를 준비한 정왕균(59회)군봉회장에게 2010년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개당 170,000원상당)2개를 전달하며 축하해 주었다.


또 내빈으로 참석한 이진복 동래구 국회의원은 “동래고 동문 축구대회에 초대해 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며 동래고의 발전과 동창회발전을 위해서는 불러만 주신다면 언제든지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별한 애증을 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축구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와 준비로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하였다. 3월25일(일)부터 치러진 예선은 56회부터 67회까지 총12개 기수가 참여해 4월25일(일)까지 풀리그로 경기가 치러져 본선에 8개기수가 안착했다.


본선에 오른 57,58,59,60,62,63,64,66 총8개 기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날 5월9일(일)오전 08:00시부터 모교 운동장에서 접전을 벌렸다. 이날의 경기는 마치 프리미어리그를 보는 것처럼 도저히 일반인들의 경기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대회의 노익장이라 볼수 있는 57회는 50대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발과 슈팅을 자랑하며 후배들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이 대회는 진행부터 예전과는 남달랐다. 군봉회 회원들이 심판을 본 주심과 선심은  국제경기 심판으로도 무색할만큼 매끄럽게 진행하여 A매치급 경기운영을 선보였다.


매년 준우승에 머물던 57회는 최강의 전력으로 장년부와 왕중왕전 우승을 거머쥐며 이 대회의 영예를 차지했다. 청년부는 63회가 첫 우승의 영예를 차지해 동문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왕중왕전에는 장년부 57회와 청년부63회의 시작부터 접전으로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공수공방이 이루어졌으나 57회의 노련함과 팀워크에 그만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장년부와 청년부 우승팀의 자웅을 가리다 보니 다소 경기가 가열되는 경향이 없진 않았으나 주심의 후반전 끝을 알리는 휘슬에 김시영 동창회장의 축사에서처럼 서로 어깨를 두드려주며 잘했다며 안아주는 모습을 보니 역시 동고 선후배다운 모습을 보여 참여한 많은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재부 대학망월회 회장단 및 회원들은 동창회행사 전반에 걸쳐 약방의 감초처럼 이날도 시작부터 음식 접대, 마무리까지 아낌없는 수고를 기울여 참여한 모든 동문들의 칭찬을 받았으며 내년부터는 재부대학망월팀들도 참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후 각기수들은 모든 행사를 마치고 동래인근에서 동기회원끼리 모여 뒷풀이 여흥을 즐겼다.

청년부 1,2,3위 장년부 1,2,3위는 올해 동고의 날에 참여해 다시한번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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