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21주년 제58회 동고의 날 벌떼가족한마당잔치 성황리에 열려
지난 4월 28일 모교에서는 개교 121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 79주년을 기념하는 제58회 동고의 날 벌떼가족한마당잔치가 열렸습니다...
최고참 기수로 27회 박문상 동문과 95회 동문까지 1000여명의 동문, 가족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먼저 충렬사에 집결한 이동호(53회)총동창회장, 이상우(61회) 주관기수 회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동문들은 호국영령들에 대한 참배와 역사문화탐방 산행을 하고 모교로 들어왔습니다.
이동호(53회)총동창회장과 진병화 모교교장, 정호태(54회)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박문상(27회)동문, 한태병(40회)총동창회 고문, 이상우(61회) 주관기수 회장 등은 항일학생의거 기념탑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군봉관(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식사, 이벤트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식전공연에 이어 이상우(61회)주관기수 회장의 개회선언과 이동호(53회)총동창회장의 기념사, 진병화 모교교장선생님의 축사에 이어 동기회 미결성 기수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동기회기를 제작해서 전달하는 순서를 작년에 이어 이상우(61회)주관기수 회장이 71회 동기회(회장 조재기)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모교 재학생들의 힘찬 응원가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쳤습니다..
이어 동문들은 삼삼오오 모여 오랜만에 보는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하공연 직전에 주관기수 61회에서는 올 해 회갑을 맞은 54회와 칠순을 맞은 45회, 팔순을 맞은 35회 선배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파격적인 LED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테너 지명훈(70회)동문과 소프라노 오신영의 멋진 팝페라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미를 장식한 트롯가수 백수정의 공연에서는 전 동문들이 하나 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그 외 축하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창회장기 축구대회를 주관하는 군봉회에서 이 자리를 빌어 모교 축구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신 전 축구후원회장 두 분에게 명예 군봉회원임을 상징하는 액자로 만든 군봉회 유니폼을 이동호(53회)총동창회장과 권순고(55회)직전 축구후원회장에게 전달하는 식을 가졌습니다.
이어 총동창회장기 축구대회와 테니스 대회의 시상이 이어졌는데 이번 축구대회에서는 청년, 대학부가 신설되어 87회, 91회, 92회, 93회, 94회, 95회가 참가하여 토요일 예선을 거쳐 우승 87회, 준우승 91회가 차지하며 동문 행사에 젊은 기수들의 참여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장년부 우승은 60회, 준우승 63회가 차지하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오전에 비가 날리기는 했지만 많은 동문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며 2019년의 동고의 날 벌떼가족한마당 잔치는 2020년을 기약하며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