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20주년 제57회 동고의 날 벌떼가족한마당잔치 성황리에 열려

  지난 4월 22일 모교에서는 개교 120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 78주년을 기념하는 제57회 동고의 날 벌떼가족한마당잔치가 열렸습니다...

2갑자의 무술년, 개교 120주년을 축하하는 듯 최고참 기수로 29회 신종명, 신종구, 오정근, 배다지 동문과 94회 동문까지 1000여명의 동문, 가족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먼저 충렬사에 집결한 김영생(52회)총동창회장, 사석진(60회) 주관기수 회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동문들은 호국영령들에 대한 참배와 역사문화탐방 산행을 하고 모교로 들어왔습니다.

 김영생(52회)총동창회장과 김 영 모교교장, 서형수(52회,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양산을)동문, 사석진(60회) 주관기수 회장 등은 항일학생의거 기념탑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군봉관(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식사, 이벤트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식전공연에 이어 사석진(60회)주관기수 회장의 개회선언과 김영생(52회)총동창회장의 기념사, 서형수(52회,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양산을)동문의 축사에 이어 2018년 모교와 총동창회를 위해 후원금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망월장학회 이사회에 깜짝 참석한 김성수(30회) 초대 망월장학회 이사장의 5년간 2천만 원씩 5년간 1억 원 기탁과 정호태(54회)총동창회 부회장이 1억 원을 기부한데 대한 감사패 전달에 동문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김 영 모교 교장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역사관장으로 기여한 안대영(35회) 동문과 윤일현(59회) 전 학교운영위원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어 동기회 미결성 기수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동기회기를 제작해서 전달하는 순서를 작년에 이어 사석진(60회)주관기수 회장이 70회 동기회(회장 이상득)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기념해 최영일(61회)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보내온 축구 국가대표 싸인볼과 제주 유나이티드 FC 김현욱(90회) 동문과 포항 스틸러스 이래준(92회) 동문이 보내준 싸인볼을 모교 재학생들이 체육 시간 등에 사용할 수 있게 윤진호(95회) 재학생 회장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교 재학생들의 힘찬 응원가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쳤습니다..

 이어 동문들은 삼삼오오 모여 오랜만에 보는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산에(58회) 동문의 축하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총동창회장기 축구대회와 테니스 대회의 시상이 이어졌는데 축구대회에서 축구대회 출전 20여년 만에 66회 동기회가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고 우승 상금(50만원) 전액을 축구부에 기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준우승 또한 처녀 출전한 68회가 차지하며 향후 동고 축구계의 지각 변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올 해는 경품을 모두 동문들에게 실속 있는 상품권으로 하여 사모님들이 더 좋아하셨을 듯합니다.

주관기수 60회 전원이 단상에 올라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