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무더운 날씨였지만 우리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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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무더운 날씨였지만 우리에겐

1,847 사무국 2017.08.11 15:57

지난 주 무더운 날씨였지만 우리에겐 그 어느 때보다 화끈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될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8년 만에 느껴보는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55회 청룡기 고교축구대회... 우승 6, 준우승 7... 우리와 인연이 깊은 대회여서 더 기억될 것 같습니다.


84일 김해운동장에는 폭염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어 준 축구부원들... 목이 터져라 선수들 지휘하는 감독, 코치... 관중석에서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200여명의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300여명의 동문들이 동고야!’를 외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많은 동문들도 아쉬움과 선수들의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습니다.


동고인들에게 축구란... 마약 같은 아주 중독성 강한 그런 것인가 봅니다.


선수들도 정말 수고했지만 음으로 양으로 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했던 동문들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항상 박수 치는 자리에서만 존재하며 축구부원들을 위해 헌신한 동문들에게 큰 박수를 함께 보냈으면 합니다.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축구후원회(회장 권순고 55)! 결승전 당일 축구부 전원과 학부모 등 80여명을 해운대 더파티뷔페로 초대해 통 크게 식사대접과 감독에게 금일봉을 선수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한 이동호(53, 전 축구후원회장)동문! 당일 함께 참석해 부산 선발로 일본교류전에 참가하게 된 3학년 전원에게 금일봉을 전달한 도종현(57)동문!


 




이동호 53회 축구부회식.JPG


결승전을 마치고 함께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동문들을 위해 가진 뒤풀이(송강정)에서는 권순고(55)축구후원회장이 송세림(74)감독에게 금일봉을 전달했고, 이 날의 식대는 황하용(55)동기회장이 통 크게 계산했습니다.


 




39759.jpg


응원과 격려금을 전달한 이선종(55)김해망월회 회장과 동문들!


예선전부터 경기 때마다 얼음 마대자루를 사서 직접 어깨에 메고 더운 여름날 선수들을 시원하게 해주었던 김수명(66)동문! 기숙사에서 매번 선수들의 빨래용 세제를 책임져 주었던 주용수(63)동문! 수시로 선수들을 위해 물, 오리, 돼지고기 등을 전해주었던 김동현(65)동문!


등등 이 밖에도 무수히 많은 동문들이 알게 모르게 각자의 방식대로 축구부를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때마다 운동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던 많은 동문들....


 


그 모든 동문들에게 경의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축구부는 단순한 축구부는 결코 아닙니다.


동고인 모두의 축구부일 것입니다.


 


SINCE 1912 동래고 축구부는 영원할 것입니다... 동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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