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일학생의거 74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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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일학생의거 74주년 기념식 열려

2,430 사무국 2014.11.24 09:50

지난 21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내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탑 앞에서 부산항일학생의거 74주년 기념식이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부산지역 생존애국지사와 유족, 부산보훈청장, 부산시장, 학생(동래고, 개성고),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기념식에 앞서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탑 안내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광복 69주년 기념 전국학술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세미나는 경성대 강대민(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사업회 이사장, 48) 교수의 '의열단 활동의 재조명'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박재혁 의사의 의열단 활동과 독립운동', '박차정 의사의 의열단 활동과 독립운동'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23일 오전 10시 부산항일학생의거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1011일 서울잠실운동장에서 출정한 '항일정신계승 서울-부산이어달리기'가 초읍어린이대공원(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탑 앞)에 도착하면서 끝맺음을 할 예정입니다.


 


한편, 일명 '노다이 사건'으로 불리는 부산항일학생의거는 19401123일 부산공설운동장(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경남학도전력증강 국방경기에서 심판장인 노다이 소좌의 한국학생에 대한 차별과 편파 판정이 불씨가 돼 항일운동으로 전개된 부산의 대표적인 학생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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