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축구 4강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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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2007.06.28 11:07
제50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참가한
모교 축구 선수들은 승승장구 우승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다음은 부산일보의 기사를
간추린 내용이다.
제50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전은
부경고-안양공고, 동래고-협성고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동래고는 27일 김해 장유체육공원 축구장에
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후반 27분에 터진
장인석의 결승골로 제주중앙고를 1-0으로
꺾었다. 동래고는 전반전에 슈팅수에서 8-4로
앞서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과 골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초반에는 상대 반격에 밀려 여러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31분 이정기의 백헤딩
패스를 받은 장인석이 왼발터닝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라 승리를 거뒀다.
4강에 오른 4개 팀 모두 최근 청룡기를 품에
안아보지 못한 팀이어서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크다. 안양공고는 지난 1974년 우승한 이후
34년만에, 부경고는 지난 1993년 이후 14년,
동래고는 2000년 이후 7년만에 각각 대회
우승을 노린다. 협성고는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동래고는 백진욱을 축으로 하는 수비가 탄탄
하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점(7득점)만 내
주는 철벽수비를 자랑했다. 확실한 골게터가
보이지 않는 게 흠이다. 협성고는 10골을 얻
었지만 7골을 내줘 수비가 불안한 것으로 드
러났다 <부산일보에서 임환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