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 3 : 2 오현고
청룡기대회 모교가 오현고 제압하다.

청룡기 대회 이틀째인 9일 고등부에서는 뙤약볕속에서도 골폭풍이 거세게 불어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고등부 9게임에서 경기당 평균 3골이 넘는 31골이 터져나왔고,동두천정보산업고와 경남공고 경기에서는 모두 7골이 쏟아졌다.

△고등부=동래고는 올해 백호기대회에서 우승한 강호 제주 오현고를 맞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동래는 전반 39분 문전혼전 중 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들어 8분,10분,25분 최현태 추성호 김보언이 한골씩 뽑아내면서 후반 32분 한골을 만회한 오현고를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