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 15년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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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2006.08.01 09:52
동래고 15년만에 우승
협회장배 축구 연장접전 중대부고에 2-1
동래고가 중대부고를 꺾고 15년 만에
제33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축구
대회의 패권을 차지했다.
동래고는 31일 국제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난적 중대부고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협회장배 첫 패권을 노리던
중대부고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선취골은
전반 15분 중대부고의 안재원이 넣었지만
동래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보언이
동점골을 뽑은 뒤 연장전에서 터진 정우재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김해운동장에는 1500여 명의 동래고
재학생과 동문들이 몰려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동래고의 3학년 박상근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현대고의 안영진과 오세룡은 6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출처:국제신문 김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