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리그- 동래고 vs 현대고 -6월18일 경기결과
멋진 경기였습니다....
비록 이기지는 못했으나 현재 조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고를 맞아 박빙의 승부끝에 1 :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후반 9분 어이없는 선제골을 허용한 뒤 만회골을 넣기위해 파상적인 공세를 펼치다 후반 24분경 최단신(158.4cm)김현욱(1학년)군의 센터링이 최종수비수인 박경록(2학년)군이 머리에 맞으며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통쾌한 동점골이었습니다... 공수조절의 핵이었던 주장 이청웅(3년)군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며 불안할꺼라는 예상을 뒤엎고 수비에서는 박경록,중앙에서는 김현욱,하형근(3년),공격에서는 김지민(3년),구현준(3년)등이 정말 제역할들을 해주면서 특히 후반전은 보는이들마다 영국프리미어리그를 보는 듯 했다며 양팀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모교의 초고교급 수문장 이창근(3년)군은 역시 대단한 선수였습니다...현대고 선수의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는 슛을 정말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무었보다 도움을 기록한 김현욱(1년)군은 최단신임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메시`라는 별명을 얻으며 1학년이지만 인상깊은 모습을 남겼습니다....
조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고 선수들은 현재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최강팀입니다...평균신장도 제가 볼땐 10cm정도는 차이가 나는듯했습니다....
그런 선수들을 맞아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준 축구부 후배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아울러 이창근(3년),구현준(3년)군이 U-18 대표로 뽑혔다는 소식도 전해드립니다....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