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애향대상 수상자 5명 선정

시상식 11일 오후 6시

임원철 기자 wclim@busan.com

부산 동래구는 제17회 동래구 애향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 발표했다.

동래구 애향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회의를 개최하고 수상자로 문화예술 성원주, 지역개발 박원청, 체육 변창현, 선행 박달흠, 봉사 부문에 김규심 씨를 각각 선정했다.

성원주(74·온천3동) 씨는 동래문화원 원장 재직 때인 지난 2011년 동래읍성역사축제와 동래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주관, 지역예술문화 발전과 애국 애향심을 고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원청(54·복천동) 씨는 동래시장번영회장으로 동래시장의 시설현대화와 특히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에 선정되도록 노력한 점을 평가받았다.

변창현(41회, 66·낙민동) 씨는 동래구생활체육회장을 맡아 유소년축구대회, 부산생활체육축전, 체육꿈나무 발굴 등 각종 생활체육대회 지원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박달흠(54·사직2동) 씨는 식당을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점심제공, 장학기금 조성 기여, 동래구 요식업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고 지금까지 5천800만 원을 저소득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규심(54·사직3동) 씨는 동래구새마을부녀회장으로 자원재활용을 통해 건전소비문화 정착과 독거노인 등 이웃돕기 등 나눔과 실천으로 지역의 봉사자로 일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제19회 동래읍성 역사축제 개막식 주무대(동래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기관 단체장, 수상자 가족, 구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임원철 기자 wc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