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래고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안광수(50회)동문!!!
지난 1월 14일 화요일 온천장 “허심청 대청홀”에서는 2013년을 마무리하고 2014년을 시작하는 동래고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8회 김봉생 동문부터 90회 동문까지 4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청홀 안을 후끈한 열기로 가득채운 가운데 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유공동문 표창에는 동문가족 한마당잔치를 주관한 55회 동기회, 축구후원기수 54회 동기회, 테니스후원회장 전창준(52회), 홈커밍데이 주관기수인 39, 49, 59, 69회 동기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올 해 처음 신설된 “자랑스런 동고인 상”은 한 해 동안 동래고를 빛낸 동문에게 특별히 수여하는 상으로 첫 수상자로 최용수(66회, FC서울 감독) 동문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쉽게도 소속팀이 괌 해외 전지훈련 중이라 참석치 못하고 최용수 동문의 모친께서 서울에서 내려와 대신 수상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용수 동문의 모친과 문광윤(39회) 동문은 축구발전기금에 써 달라며 각 2,000,000원씩 4,000,000원을 송세림(74회, 모교축구부감독)감독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어 이동준(49회)총동창회장은 “1년 전 취임사에 동문여러분에게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는 동창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저를 포함한 집행부 모두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동문 여러분들 모두를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모교발전과 동창회의 활성화라는 동창회 본연의 목적을 어느 정도 갖추었다고 생각됩니다. 총동창회의 존재 의미는 모든 동문 여러분에게 있고, 그 존재의 가치도 동문 여러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그 주인은 바로 동문 여러분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동창회를 만들기 위해 합심하여 노력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라는 말로서 이임사를 마쳤습니다.
안건 토의에서 이동준(49회)총동창회장은 동창회 회칙 제15조 3항의 규정에 따라 2014년도 제65대 총동창회장으로 50회 안광수 동문을 선출했음을 보고하고 감사에 49회 이남조, 68회 김도연 동문을 선출했음을 보고하고 승인 후 선포하였습니다.
제65대 동래고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된 안광수(50회) 총동창회장은 “우리 동창회의 위상과 역할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부흥하는 동창회로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자주 만나 서로 돕는 동창회, 자신의 발전과도 연결되는 동창회, 모교의 학력증진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창회, 유익하고 재미있는 동창회를 지향하고자 합니다. 많은 동문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생각을 결집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동창회가 하겠습니다. 동창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을 책임지고 해결하는 동창회장이 되겠습니다.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해야 한다는 동창회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똘똘 뭉치는 동창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모든 일은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이며 동문 여러분이 화합하고 동참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저는 항상 몸을 낮추고 마음을 열어 동문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고 대화하며 동문여러분과 함께 동창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며 취임사를 마쳤습니다.
2부 만찬에 이어 3부 시상 및 추첨에서는 개인연회비 최다납부 상에는 2년 연속 46회 동기회가 106명으로 수상하였습니다.
1인1구좌 행운권 추첨에서는 문병권(45회), 이상수(48회), 김명원(50회), 조륭식(58회), 조철우(63회) 동문이 부부동반 대마도 여행권을 받았습니다.
경품추첨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55회와 61회 동기회는 당일 행사 기념품(우산)을 모두 모아 다문화 가정에 기부를 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