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령(57회) 대표 동래고 1억 쾌척
인봉장학회 강병령
(54·광도한의원 대표원장·사진) 대표는 24일 모교인 동래고 개교 116주년을 기념하여 10년간 장학금을 매년 1천만 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어 1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도 전달했다.
동래고 출신(57회 졸업)인 강 대표는 2012년부터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아 장학 및 학생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제2기숙사인 '망월학사' 건립에 5천만 원을 내는 등 수년째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강 대표는 "이번 장학금 지원약정 체결을 통해서 갈수록 열악해지는 모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경제불황에 따라 약해져 가는 지원의 손길을 다시 한 번 활성화하게 하는 데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원철 기자 , 부산일보 2014년 04월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