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모교에서는 제54회 동고의 날 벌떼가족한마당잔치가 열렸습니다...

지난주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가 우천으로 한 주 연기됐지만 화창한 날씨 속에서 18회 장종기 동문부터 91회 동문까지1000여명의 동문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먼저 충렬사에 집결한 정상수(51회)총동창회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동문들은 호국영령들에 대한 참배와 역사문화탐방 산행을 하고 모교로 들어왔습니다.

정상수(51회)총동창회장과 박관용(33회)총동창회 고문, 윤용근(44회)총동창회 고문, 김구태(45회)총동창회 고문, 안광수(50회)총동창회 고문, 조현영(48회)모교교장, 김시하(51회)재경동창회장, 유용훈(51회)재경상무부회장 등은 항일학생의거 기념탑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하였습니다...

강병령(57회)주관기수 회장의 개회선언과 정상수(51회)총동창회장, 조현영(48회)모교교장, 전광호 동래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축구대회 우승(60회), 준우승(58회) 시상을 끝으로 개회식을 마쳤습니다..

이어 동문들은 삼삼오오 모여 오랜만에 보는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테니스, 족구, 추억의 먹거리, 놀이,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 해는 고가의 경품보다는 중저가의 경품들을 많이 준비해 많은 동문들이 양손 가득 선물을 가져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1등 경품은 주관기수 회장인 강병령(57회, 광도한의원 원장)동문이 제공한 고가의 공진단(3set)을 3명의 동문들이 받아가는 행운을 차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상수(51회)총동창회장의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내년 제55회 동고의 날 벌떼가족한마당잔치를 기약하며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