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46회) 제25대 재경총동창회장(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과 서형수(52회) 재경52회 동기회 회장(전 한계레신문 사장)이 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전략공천을 받았습니다.아래의 국제신문 기사를 참고하시고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더민주, 해운대갑 유영민·양산을 서형수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4·13총선 전략공천 후보들이 2일 국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곤 전략공천위원장, 유영민(해운대갑) 후보, 김 대표, 전현희(강남을) 서형수(양산을) 후보.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더불어민주당이 2일 외부영입인사인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과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을 부산 해운대갑과 경남 양산을에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유 전 사장은 초·중·고·대학을 모두 부산에서 마쳤고, 서 전 사장은 경남 양산이 고향이다.유 전 사장이 출마하는 해운대갑 선거구는 새누리당의 하태경 의원과 설동근 전 동명대 총장,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이치우 전 청와대 행정관 등 9명이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는 지역이다.더민주는 유 전 사장이 신시가지와 중동, 우동지역의 젊은 유권자를 잘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전 사장이 출마하는 경남 양산을은 분구 지역으로 현역의원은 없는 곳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와 정승윤 전 부산지검 검사 등 8명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더민주 김성곤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지역인 서울 강남과 영남 지역을 우선 발표했다"며"앞으로도 한 지역만 하지 않고 (지역을) 돌려가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부산은 영입인사가 의지를 밝히는 지역이 있어서 하나 정도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말하는 사람은 부산 사하을 출마를 선언한 오창석 전 팩트TV 아나운서로 보인다. 오 전 아나운서는 지난달 29일 탈당한 조경태 의원을 겨냥해 "배신자를 잡으러 간다"면서 사하을 출마를 선언(본지 지난 1일 자 4면 보도)한 바 있다. 오 전 아나운서는 부산에서 초·중·고를 다녔고 동아대를 졸업해 서부산권과 인연이 있다.유정동 더민주 부산시당 총선기획단장은 "이들 외에도 외부 영입인사 가운데 2명 정도를 부산에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국 기자 thrk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