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비즈콰이어 창단연주회 <아버지란 이름으로>

12월 22일 저녁 금정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오일비즈콰이어 창단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오일비즈콰이어는 21명의 51회 동기들로 구성된 남성합창단입니다.

<아버지란 이름으로>란 주제와 우리들의 세월, 우정, 자부심, 청춘, 사랑의 소주제로 11곡의 노래를 불러 300여명의 관중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중년의 하모니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김찬호 단장은 “멋진 중년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매주 목요일 저녁에 만나 연습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개개인의 노래 솜씨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단원들 모두의 열정은 어느 합창단에 못지않습니다”며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앵콜곡으로 캐롤송 메들리를 부르고 마지막에는 역시 동고! 교가를 관중석의 동문들과 함께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2017년 1월 18일 동래고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