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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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편지

2,240 38선맨44 2016.09.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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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人民共和國


習近平國家主席께


보내는 便紙

 

2016.9

 

劉 大 知

 

 

 

中和人民共和國
 
習近平 國家主席께보내는 便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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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배치는 十萬養兵策입니다-

主席任

2016년 가을철, 한강과 황하에서 양국의 국민과 인민들이 깊어가는 가을달빛을 바라보면서 만추의 계절을 즐기는 시기에 귀하께 인사를 드립니다.먼저 저의 소개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1949년 대한민국 울산에서 故 유 귀용(劉 貴龍)씨와 원옥잠(元 玉潛)씨 사이에 삼대독자,유복자로 태어난 대한민국 6.25전몰군경유자녀 劉 大知(67歲)입니다. 저의 선친은 제가 태어나기전인 1949년 3월 大韓民國 건국의 경찰로서 27세의 젊은 나이로 북한인민군산하 빨치산과 교전중에 전사하셨으며 지금은 국립현충원에 잠들어 계십니다. 어머니마저 제가 세 살때 돌아가시어 어린 저는 고향시장에서 멸치판매를 하시던 할머니 슬하에서 비극의 유년기를 보내면서 지금은 경기도(京畿道) 성남시에서 처와 슬하에 네 딸의 가족을 두고 자수성가(自手成家)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후 저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공직자로서 소임을 마치고 이제는 부부가 노후를 함께 보내고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다시는 이땅에 전쟁으로 인하여 저와같은 불우한 사람이 생겨서는 안될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부부는 21년간 민족의 한이 서린 38선을 87번이나 달리면서 조국의 평화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主席任

귀국의 황하(黃河))는 수 천년 전부터 이미 세계 문명의 사대 발상지로서 그 빛나는 문화유산은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도 크게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세계 사대 성인(聖人) 가운데 한 분이신 공자(公子)님의 가르침이신 “진실로 仁에 뜻을 두면 악함이 없다.”고 하신 말씀은 오늘도 우리 국민들의 생활속에 남아 있습니다. 또 귀국과는 고대시대부터 전쟁보다는 선린(善隣)의 정신으로 이어져왔으며, 근세에 들어와서는 우리나라 임시정부(臨時政府)가 조국을 광복하는데 귀국의 도움이 컸다는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도 우리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1992년 양국은 역사적인 수교공동성명(修交共同聲明)을 통해 지난 24년간 양국공동 번영의 약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이시간에도 귀국의 오성홍기(五星紅旗)가 광화문이 있는 서울하늘아래에서, 우리나라 태극기(太極旗)가 귀국의 천안문이 있는 북경(北京)하늘아래에서 휘날리고 있음을 볼때 실로 감개무량합니다. 양국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여러부분에서 공통점이 많다고하겠습니다. 일제(日帝) 만행의 피해당사국으로서, 통일을 이루지 못한 분단국가로서, 지금도 들려오는 만리장성과 남한산성의 곡성(哭聲),그리고 수많은 전란(戰亂)을 겪으면서도 오늘의 발전을 이룩한 두 민족의 그 불굴의 정신과 위대함에 삼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오늘도 대륙(大陸)과 한반도(韓半島)를 가로지르는 저 두 강물은 이러한 양국의 흥망성쇠(興亡盛衰)를 아는지 모르는지 말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主席任

반만년 기나긴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이곳 대한민국에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北韓軍)의 사전에 준비된 총공격으로 발생한 한국전쟁(抗美援朝戰)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기습적인 이전쟁으로 인하여 휴전(停戰) 63년이 된 지금도 대한민국 국민모두의 가슴속에는 그때 그 상흔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주석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오천년 기나긴 역사속에 천 번의 외침을 당하면서도 단 한 번도 상대를 선제 침략한 일이 없음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이조(李朝) 선조(宣祖)대왕때 학자로서 유명하신 이이(李珥)선생께서 1592년 임진왜란(壬辰倭亂)에 대비하여 십만양병설(養兵說)을 주창하셨으나 기어히 그뜻을 이루지 못하시고 그결과 우리는 7년간 그 전쟁에서 패하여 수많은 백성들이 고통을 당한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당시 조정(朝廷)에서 전란에 대비하지 못한 그 결과는 참으로 참혹하였습니다. 사드는 바로 그때 그전쟁을 대비하지 못한 십만양병책과 같은 의미의 준비무기로 생각하시면됩니다. 북한은 동족이면서도 6.25 전쟁을 발발하여 UN으로부터 침략국으로 지탄받은 바 있습니다.더욱이 북한은 1953년 7월 휴전협정을 조인한후에도 수많은 도발을 계속 감행하여 국제평화를 짓밟고 우리국민들을 괴롭히고 있으며 이제는 가공할만한 핵과 미사일로 우리 국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있는 현실입니다.

 

主席任

따라서 우리 국민은 북한의 이러한 도발에 대하여 국민들의 생존을 위하여 부득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를 설치하고자 합니다. 단언(斷言)하건데, 사드는 북한 침략에 대비한 우리국민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순수한 방어체계이며, 지형학적으로 5천년 역사를 통해 한 번도 상대를 선제공격한 일이 없듯이 귀국을 공격하는 무기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지난 8월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박근혜대통령께서 경축식 축사를 통해“ 사드배치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우리를 지키기 위한 자위권적 조치”라고 언급하신 대목을 귀하께서는 주목하셔야 할것입니다. 아울러 황하와 한강의 물줄기가 황해(黃海)에서 만나 양국이 함께 풍요로운 어장을 이루듯이 양국간에도 평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더불어 귀하께서 세계 경제대국의 지도자로서 13억 인민의 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하시고 국가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데 대하여 귀국의 인민과 함께 경하해 마지않는 바입니다.

끝으로 악함이 없다는 공자님 인(仁)의 정신과 1992년 양국수교의 기본정신을 오늘에 계승하여 양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나아가 동북아(東北亞)의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귀국의 인민에게는 만복(萬福)이 가득하고 귀하께서는 훌륭한 대륙의 지도자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9

성 명: 유 대 지(劉 大 知.67歲)

출생지:울산광역시

학력:부산동래고,명지전문대부동산학과,한국방통대 중문중어학과 3년재학중

근무경력:울산광역시청. 보훈공단.전몰군경유족회. 경기도 성남시청

주요저서: 보훈공단 20년사.나는 호로자식이 아니야(자서전)

특기사항:21년간 38선 87회 횡단, 2000년 북미대륙(뉴욕~LA) 38선 횡단

현 재: 집필 구상중 연락처: sps38@hanmail.net 010-6255-9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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