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부산 동래구에서는 동래구청 주관으로
제96주년 3·1독립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있었다.
동래 3·1독립 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당시
동래고보(현 동래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동래 장날인 3월 13일을 택해 장꾼과 부녀자들이 합세해 일으킨 만세사건으로
이를 계기로 3.18 범어사 명정학교, 3.29 구포장터 만세운동 등
부산·경남지역 만세운동을 촉발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1996년 3월 1일 동래의 공원에서
내 고장 내 계례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후세에 전하고자
부산의 3.1독립운동 역사와 함께 부산 3.1독립운동기념탑을 건립하고 기념식을 거행했다.
2003년 부터는 당시 만세운동의 주역을 기리는 뜻에서
당시 주축이었고 독립만세 운동의 효시가 된
동래고등학교(옛 동래고보)로 장소를 옮겨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동시에 동래 선열들의 국난극복 정신을 이어받기 위하여 진행되는 재현행사는
동래고등학교에서 출발해 박차정 의사 생가, 동래시장 일대을 행진하며 펼쳐졌다.
행사 중간 중간 96년 지정 된 만세거리 일원에서 독립운동을 테마로 하는
퍼포먼스와 단막극 등 다채로운 재현행사와 문화공연도 선보여 오고 있다.
동문 여러분!
이러한 동래 3·1독립 만세운동의 재현 행사와 태극기의 물결을 보면서
3·1독립 만세운동의 주축이었던 선배님들의 숭고한 얼을 다시한번 기리고
명문 동고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졌으면 합니다.
아래는 모교 군봉관에서의 기념식 및 재현 행사 모습입니다.
재경총동창회 사무국
모교에서 동래시장까지 재현 행사 구간
재경 사무국장께서 동래구청 등 요로에서 자료를 받았다 합니다.
* 부산 동창회 사무국 요원들은 참석치 못했나 봅니다 ?
* 경각심에 재경글 펌해 올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