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아직도 비온다. 어제부터 내린비가 아침까지....억! 예상 했던대로 적은인원 초 정예부대로 편성된 오늘의 팀 칼라이기에 산행의 보조를 맞추려면 *억!억!* 할것같다. 석골사를 지나면서 펼쳐진 봄을 맞이 하기에 바쁜 상운암 계곡의 장관에 억! 소리가처음.... 계곡을 벗어나 딱밭재에 오르는 오르막. 억!억! 범봉을 지나 곤두박질 하듯한 내리막길. 억! 팔풍재에서 쳐다 보이는 억산정상. 깨진바위라는 일명의 억산정상. 쳐다보니 억!억! 억!억! 하며 올라간 정상 오르길 정말 잘했다는 희열에 젖는다....야아호오!!! 긴능선을 지나 구만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접어든 인곡계곡...... 억!억! 감탄사가 절로난다. 영남알프스가 숨겨논 몇 않되는 진주를 오늘 보고 느끼고 탐하게 된 희열에 *억!억!* 하면서도 너무도 인상적인 오늘의 산행.. 산에게 감사하고 계곡에 고맙다고 해야 할것같다. *억!억!* 하면서도 봄을 만끽한 봄의산행 망월 산악회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