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49차 산행기 *김창준(38회)
2,194
김원종(52)
2005.02.14 20:07
백두 제49차(망월 432차) 산행기 *김창준(38회)
마지막 구간 미시령(825.7)-신선봉(1304)-마산(1051.9)-진부령(529)
2004. 8/21∼8/22 무박 2일
백두 마지막(날천)구간인데 내일 또 비온다는 소식에 조금은?
등산인 外에 관광차 망월인도 버스에 함께 참여 30회, 40회, 50회 대 기수 선후배라 PM 10시 15분(8/21) 북으로 ∼ 진행. AM 8/22 0시 20분 군위. AM 2시 40분 홍천휴게소 着.
44번국도-인제-원통-한계리 관광 민예단지-46번국도-백달사 휴게소-용대교-(466지방도)-미시령 정상 AM 4시 30분 着. 안개비가 조금 내린다. <서울망월회서 우정산행 참가>
여기도 국립공원 출입금지 구역이라 서둘러 AM 4시 50분 랜턴에 의지 북으로 북으로 오른다. 금새 더워 셔츠(짧은)차림으로 길은 꽤 미끄럽고 암능과 흙과 너덜지대와 3번의 짧은 하강 금새 더워 셔츠(짧은) 차림으로 길은 꽤 미끄럽고 암능과 흙과 너덜지대와 3번의 짧은 하강 자일을 지나 6시경 상봉(1239m)에 도착. 오늘 구간 中 제일 높은 봉우리 여기서 화암재까지(AM 6시 30분)(조식) 평이한 내리막길. 그러나 주위는 안개비로 인해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없는게 흠. AM 7시 10분경 신성봉에 올랐으나 표지석이 없어 분간하기 힘듬. 곧장 내리막 큰새이령을 향해 독도 1-2번 주의 요함. 비교적 수월한 대간길이라 AM 8시 40분(대간령) 지나 곧장 힘든 오르막시작. 비가 가끔 오는데 쉬면 체온이 내려가고 그래서 계속 천천히 걷고 또 걷는다. 길은 상당히 신경을 쓰게 만든다. 고비고비 위험요소 많은 독도 1-2번 또 주의요. 마산봉 근처에도 애매함. 드디어 오르막 종착지 마산 AM 10시 40분. 대간의 생태계 파괴현장인 알프스 스키장(콘도)로 하산(길 전체가 없어져서) 엉뚱한 대간길오 내려서니 AM 11시 경 콘도 Aspete 길엔 11시 20분 드디어 남한 대간의 끝 자락에 서다. 남은 3km의 진부령까지의 아스팔트 길은 차량으로 이동하고 25,000여보에 6시간 40분 가량 14km 전후. PM 13시 진부령서 산신제. 3시 일성콘도 온천욕. PM 5시 순두부집 식사 후 부산행. 8/23 AM 1시 명륜동 着. 비가 내린다. (시작도 우중, 끝도 우중)으로 끝남.
<2001. 6/24 어천서부터 2004 8/22 오늘까지 38개월은 엄청난 시련과 보람과 용기와 끈기와 인내. 대간은 결코 별 볼일 없는 山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