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비빔밥이 호남정맥꾼 반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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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비빔밥이 호남정맥꾼 반겨주고

2,333 배구윤(47) 2009.10.26 20:53

버스에서 깜빡 졸았다했는데 전주 시내다.

김환 선배 덕분으로 전주시낼 잘벗어나 호남정맥32차 출발지 영암재에 도착했다(3시간30분소요).
a팀(종주)b팀(왕자조) 21명
체력관계로 b팀(3시간)에 합류 출발.

영암재에서 열리는 산길이 처음부터 급경사다. 뒤로 넘어질까 조심하며 올라섰다(지팡이 덕봄)
호남정맥 산길은 오르고 내리고 연속이라 체력이 문제지만 산길 그 자체가 자연이라 간간이 만나는 산꾼이 반갑고 코에 닿는 때묻지않는 신선함이 너무좋다.

산길엔 들기시작한 단풍이 운치를 더한다.
1시간30분 작은불재지나 607봉에 도착 차알칵 단체사진 박고 오늘은 b팀이라 여유가 있다.(a팀은 바쁘지요)
산길에서 만난 페어글라이딩 활공장에서는 동우인들의 활공장면도 참관 격려(?)도 하고.
불재 내리막에서는 고생좀 했지만 3시간30분 불재에 도착했다.

버스로 a팀 하산지점 쑥치로 이동했다.
이동중에 a팀환영 샴폐인(막걸리)찾았지만 하나있던 슈퍼는 자물쇠 굳게 잠겨있고.
쑥치에서 기다리길 2시간(우찌나 지루한지 불쌍한 들국화 꽃닢만 작살나고)a팀이 보이는데 이산가족 상면 장면이라
고생했읍니다.

목욕하고(그런다고 원판이 변하나 한 말씀에 ㅋ  ㅋ)
회장님 방침(전주카몬 비빔밥 그것도 최고집에서 묵어야 될거아이가)으로 45년전통 kbs-tv애도 나오고 영화배우 방문사진도 크게 걸려있는 성미장에서 우리는 그 유명한 전주비빔밥을 묵었다.
맛이 좋았다. 배가 너무 고팠는지는 몰라도
나물밑에 누워있는 밥알이 흰밥이 아니고 고추장에 볶은듯한 불건밥이 나물과 어울어져 내입에 들어설때 죽여 줘요-
매일 죽만 먹고 사는 이놈이 꾸울꺽 먹었어니
회장
망월 선후배님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앵간하면 참석하겠읍니다.
망월 산악회 만만세
문회장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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