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의 글에 눈시울이 적셔지고 감정이 북받혀 오릅니다. 이번 산행에 처음 눈시울이 붉어지며 잠깐 숙연해질때가 천황봉 정상에서 카메라를 찾으시면서 ,,언제 다시오겠나...,, 하시든 허장 선배님의 모습을 보면서 사진을 찍을때였고 지금 선배님의 글 읽으면서 두번째의 눈시울을 붉혀봅니다. 대단 하셨습니다. 20, 30대기수 선배님들의 도전정신은 우리 망월 산악회의 영원한 전통이되고 후배들에게 너무도 값진 표본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2005년 설악산 공룡능선에서 내동생을 상봉했을때의 내 기분도 아마 이번산행 성공후의 선배님의 기분과 같았을겁니다. 머리수술후 보행도 힘들거란것을 극복하고 설악 공룡능선에서 내가 서 있었으니까요 아마 못할것 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벗어나 한번 해보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앞세우고 도전과 성공의 맛을 느낀 그자체가 어떠한 희열보다도 너무도 큰희열이 되어 돌아왔슴을 느낀것이 겠지요 특히 허장 선배님의 이번 도전은 우리 후배들이 길이길이 새겨두고 잊지 말어야 헐걸로 생각됩니다. ,,허선배님! 통천문을 하늘쪽에서 내려 오셨으니 한번더 올라갈 기회가 있을겁니다.....ㅎㅎㅎ,, 선배님!!! 이번 도전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종주에 성공하신 다른 선배님들 모든분들 에게도요. 그리고 후배들에게도 특히 부군과 나란히 성공하신 몇분의 제수씨들 에게도요..... 망월 산악회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