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의 버스에 77명이 생일축하차 함양 황석산으로 나섰다.
통영-대전고속도로 지곡ic로 안의면지나 2시간30분 들머리인 유동마을에 도착했다. 가랑비에 가야할 산길은 구름속에 숨어있고
황석산4.5k 벌때는 출발했다.
연촌마을지나 1시간쯤 후배님의 약수한잔에 힘이솓구친다.
비구름속을 치고오르니 어디가 망월대인지 주위가 온통 하얐다.
약1시간 또 올랐나 배가 고프다. 비바람속 점심식사 모습은 수색대 추억이다.
추울땐 쉼없이 바로 걷는게 좋다.
돌탑지나 조금오르니 산성이다.
이높은곳에 산성-쫄병들 고생께나했겠다.
바로위가 정상인데 온통 구름이라 보이질않는다.
황석산은 한번더오길 바라는구나하고 아쉬움을 달래본다.
산성에서 정상은270도 방향이다. 오른쪽으로 완전히 털어조금가니 정상으로 오르는 밧줄이있다. 올려다보니 7-8m 날씨때문에 올라갈 의미가 없다.또이쪽으로 다시내려와야하고.바람도 심하고.
정상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거망산쪽으로 내려갔다. 산성이 다시 이어진다.
산성길지나니 길이 험하다. 비때문에 미끄럽고 조심 조심
산길왼쪽으로 큰바위봉이 북봉인것같다. 거북바위도 있다는데 도통 보여야지 날씨가 원망스럽다.
북봉우회로를 지나 뫼재쪽 길은 너무좋다. 날씨가 좋으면 좌우풍경까지 왔다이겠건만.
30여분 오른쪽 장자벌로 내려섰다.
길이 비에젖어 미끄럽다. 40여분내려서니 암자가보이고 그밑으로 탐이나는 전원 주택이있다. 주택지나니 계곡이흐른다.다리위에서보니 제법크고 경치도 좋다. 계곡건너 기백산은 구름에 덮혀있고.
오늘 아쉬움이 많았지만 궂은 날씨속에서도 집행부덕분으로 77명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끝까지 같이한 47동기 현덕아 고맙다. 자주 보자.
문회장과 집행부 감사합니다.
함양 용추계곡 적극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