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차 설악산 대청봉

산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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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차 설악산 대청봉

2,456 이수환(40) 2005.06.08 13:47
2005년06월04일 토요일 맑음 매일 매일 홈페이지를 방문해 게시판을 보면서 설악산산행준비를 했다. 대피소와 봉정암에서의 숙박문제 해결이 상당히 어렵다는 집행부의 이야기다. 5일과6일의 연휴로 설악산은 만원이라 대피소예약은 단3분만에 끝이났다고 한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비박준비를 하고비상식량도 준비하고...배낭무게가 보통산행의 두배다. 설레는 마음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한번 장비점검후 오후8시30분에 가족들의 배웅을 받어며 출발. 오후9시25분에 명륜전철역에 도착하니 벌써 선.후배회원들 몇사람들이 도착해 있다. 참석하겠다는 회원몇사람이 불참하고 68명이 10시20분에 버스2대로 출발. 간단한 산행의 안내방송후 소등. 비몽사몽중에 설악산장수대에 도착하니04시10분경이다. 산행준비하고 인원점검하고 27명이 출발.나머지 회원은 백담사와 한계령으로 분산되어 출발, 봉정암과 대청산장 그리고 희운각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직 동이 터기전이라 해드런턴으로 불을 밝히고 초입부터 경사로를 오른다. 벌써부터 숨결이 차다. 걱정이된다. 9~10시간정도가 소요된다는데 걱정이다.새벽공기가 무척 신선하고 상쾌하다. 이런 기분을 찾기위해 무박산행을 하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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