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34차 산행기 *김창준(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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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종(52)
2005.02.11 19:21
백두대간 제34차(망월 390차) 산행기 *김창준(38회)
도래기재(800m)-구룡산(1347m)-곰넘이재(1100m)-신선봉(1300m)-깃대배기봉(1350m)-부쇠봉(1546m)-태백산 천재단(1566m)-유일사 삼거리-화방재
2003. 5/4 - 5/5
5/4 07:10 명륜동 출발.
연휴라 행락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비좁을 정도. 경북 영주 거쳐 봉화군 춘양면 예당리 거쳐 도래기재엔 12:00 도착하여 곧장 산행시작.
동북방향 구룡산엔 14:30 도착 중간 점심 후 14시 40분 출발.
고직령 - 곰넘이재엔 16:00 도착하여 대간구간 끝내고 실두동쪽으로 하산, 2km 가량 내려오니 겔로퍼 대기. 예당리 상류 계곡에서 손발 세수하고 휴식 취하면서 몸을 정리.
예당리 숙소에 17:00 도착하여 곧장 식사+술 먹은 후 여유있는 잡담 끝에 일찍 내일을 위해 잠자리 들다. 베개, 이불도 없이 땅 맨바닥.
5/5 05:50 예당1리-실두동 산행시작점 도착. 06:05 등산시작.
곰넘이재(2km)는 약 1시간 10분 후인 7시 10분에 도착하여 인원 점검 끝내고 오늘의 백두 34차 대간 구간 시작.
08:00 신선봉(1300m) 거쳐 08:35 차돌배기 이정표, 08:50 깃대봉 10:05 깃대배기봉(1350m) 지났다.
※차돌배기 이정표
→참새골, 석문동 6km 1시간 40분
→태백산 10km 3시간 30분
다시 오르막을 부지런히 걸으니 날씨도 선선하게 바람도 불어준다. 도중에 취나물도 채취하고 새소리도 들리고 산들판엔 야생화 별천지다. 능선도 고도 200-300m 간격의 평이한 높낮이라 피로하지 않다. 여긴 아직도 겨울잠을 자는 듯 식물이 꽃봉우리도 안 피었다. 겨우 몇몇곳에 새싹을 돋을려고 하누나.
부치봉(1546.7m) 약간 비켜감. 11:15 하단 천재단 거쳐 0.8km 떨어진 태백산 정상 천재단에는 11:40 도착.
제단에 고사지내고 예를 갖추어 무사 산행과 단군님께 인간의 건강과 여러 소원을 빌어본다. 점심 후 12:20 출발 12:30 장군봉 제단 거쳐 유일사 삼거리에는 13:00 도착.
잠시 휴식 후 서북쪽 방향전진. 1174봉 지나니 13:20 공군사격 비행장인 듯 출입통제구역 표시가 있다. 13:40 언덕 보리밭 지나 조그만 능선 넘어 13:55 화방재에 도착 산행완료(주유소 어평 휴게소. 민박집 있음)
총 25km 전후, 54,000여보
영주시내 영주 Hotel 사우나에서 목욕. 소백산 돼지 목살로 저녁 때우고 오후 11시경 부산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