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망월산악회 합동산행기

산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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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망월산악회 합동산행기

2,641 김성학(41) 2004.12.16 11:55
★부산에서 관광버스7대 서울에서6대 부산,서울,대구,울산,구미,각지역 망월에서참가한 521명의 동문들이 금오산입구 주차장에 도착한시각은 오 전11:00경 주차장광장에는 기수별로 상견래하느라 집행부의 마이크소리 는 커녕 아비규환의 남북이산가족 만남이 연상된다. 행사는 취소하고 산 행후 집결지인 야영장에 16시30분까지 집결하라는 통보로서 바로 산행 이 시작되었다. 겨울의 다혜폭포 우리들41산우회32명은 마지막으로 인원점검과 발대식을 치르고 출발했 다. 포은,목은,길재선생의 충절과 덕을 기리는 채미정 안내판을 지나쳐 대혜문, 해운사를 거쳐 대혜폭포에도착 시원산 산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 식을취했다. 가까이에있는 도선굴은 각자의 선택사양으로하고 할딱고개를 향해 걸었 다. 고개입구를 지나칠무렵 후배의권유로 전망대에올라 주차장쪽을 내려 다보며 몇년전의 한산함과는 대조적으로 호텔이며 눈썰매장 등 잘가꿔 진 유희시설들이 보기좋앗다.백운봉아래의 마애불상에 참견하고 정상에 도착하니 오후1시 . 우리기수는 김석우군 이외는 아무도보이질않는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정상 점심을 먹고 30여분을 기다리니 몇몇 동기들의 모습이 보인다. 금오정으 로해서 칼다봉코스를 소개할려고 아무리기다려도 동기들이 모이질않아 먼저 약속하고 떠난 김영배선배와친구분두분이 기다릴것같아 먼저온 동 기3명과함께 정상아래 헬기장 서남쪽으로 열린 소로를 따라 금오정으로 향했다. 금오정에서 기다리겠다던 선배들은 보이질않았다. 물한모금 마실까하 고 금오정 가깡가보니 수질이 별로인것같아 포기하고 우측의 능선길로 접어들어 선배들을 쫓기시작했다. 처음 오름의 온통계단길에 곤욕을 치룬 친구들이 비단길같은 육산의 푹 신함에 모두들 오기를 잘했다고 흐뭇해한다. 군대군대 새미크라이밍을 즐길수도 있었는게 만족을 더했다싶다. 대혜폭포쪽 갈림길에 선배세분이 쉬면서 그쪽으로 하산 하시겠단다. 함께 남은 과일을 나눠먹고 우리는 계속 능선을 따라 전진하다보니 뒤에서 야호소리가 들린다. 선배들도 따라오고있엇다. 당초 꼐획은 자연학습원 쪽으로 하산하려 했 으나 집합시간까지는 무리인것같아 관광호텔쪽으로 하산 4시 30분에 야영장에도착 간단히 몸을씻고 즐거운 만남의 회식이 시작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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