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24차 산행기 *김창준(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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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종(52)
2005.02.11 17:52
백두대간 제24차(망월 371차) 산행기 *김창준(38회)
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구왕봉-지기터재-은티마을(대간 外))
부산서 4시간 여만에 경북 문경시 가은읍 913번 지방도로 거쳐 버리미기재에 도착하니 산등성이에는 세찬 바람과 함께 하얀 눈이 그대로 얼어있고 눈발도 날린다. 가을 단풍인가 했더니 초겨울로 접어든 느낌이다.
서둘러 겨울 복장을 갖추고 11:30 산행시작. 계속 오르막길을 올라도 겨울의 눈바람 때문에 땀은 별로 흐르지 않는다.
12:20 장성봉에 도착하니 표지석이 있으나 사진기를 안 가져와 증명사진을 찍지 못했다.
양지 바른 곳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14:40 악휘봉에 도착하여 다시 45。 동남쪽 방면으로 내려와 15:45 은티재에 도착.
다시 오르내림을 반복한 후 높은 오르막을 넘으니 구왕봉이다. 산이 무척 아름답고 미인 산이다.
아홉 큰용이 살았다는 휘양산 봉암사도 바라보며 힘든 봉우리를 넘고 또 넘는다.
구왕봉에서 지기재 사이는 거리는 짧으나 지난번 대야산의 하산길 마냥 그야말로 직 절벽이라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나도 팔뚝에 약간의 상처.
16:30 지기재터. 해저물기 전에 하산하기 위해 계속 계곡길을 내려오니 17:50 은티재 마을 도착(은티마을구판장 043-833-5708 충북 괴산군 연동면 주진리 은티)
약 6시간 30분 간의 대간을 마치다. 25,000여보 13-15km 가량.
※첫눈에 첫얼음 눈밭 길이라 피로는 좀 덜하고 땀도 많이 나지않은 山行이었다.
문경온천서 알카리천 (054)571-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