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40차 산행기 *김창준(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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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종(52)
2005.02.11 20:17
백두대간 제40차(망월 404차) 산행기 *김창준(38회)
백봉령-상월산-갈미봉-삼거리-삼화사
2003. 9. 27 - 9. 28
9. 27 저녁 11시 출발하여 9. 28 새벽 5시경 780m 백봉령 도착.
준비를 끝낸 후 곧장 렌턴을 켜고 5시 30분 산행시작.
주위는 어둠과 여명 짙은 안개와 촉촉한 나뭇잎에는 물방울 많이 맺혀있다.
거의 2시간 여만에 1022m 봉에 올랐다. 잠시 아침요기를 끝내고 갈 길이 먼 관계로 빠르게 원방재(690m)로 내려간다. 1시간 후 8시 30분 원방재 도착.
곧장 오르막의 하이라이트인양 숨가쁘게 계속 전진. 9시 30분 쌍원봉(907.3m)에 도달하니 너무나 경치가 아름답다. 한국의 국토 사랑이 절로 느껴짐. 증명사진 찍고 하산길.
내려가고 또 내려가니 이기령, 이곳은 AM 10시쯤 소행 차량이 올수 있는 듯 여러대가 주차해있다. 잠시 휴식 후 서남쪽 방향으로 갈미봉(1278m)까지 11시 50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은 후 12시 20분 오후 산행 시작.
13시경 사원터 삼각점에서 본격 하산시작. 지금부터 무릎과 다리가 많이 아픈 것이 시작되는 길이다. 급경사에 위험 장애물이 곳곳에 ...
사원터엔 급하게 내려오다 1hr 후인 14시 5분 계곡물에 불붙은 발등 좀 씻고 문지르고 달랜 후 또 하산계속. 수려한 풍광과 하얀 눈송이 마냥 더 넓은 바위, 돌들은 이곳에서 만 볼 수 있는 곳.
수많은 돌계단과 위험을 통과하여 신선봉에 올라보니 정말 신선이 된 기분. 감탄사와 황홀하다 못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삼화사 거쳐 관리소에 도달한 시간은 15시 40분 전후. 거의 11시간 가량. Bus엔 16시경 도착.
이제는 체력이 부치는 느낌도 들고 무릎도 전과 같지 않고 해서 등산시간을 줄이는데 힘써야겠다.
약 20km 넘는 거리 약 40,000∼44,000여보. 10시간 30분 소요
삼척서 목욕하고 쇠국밥 먹고 오후 6시경 출발. 부산엔 오후11시경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