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족의 성산으로 불리는 태산은 중국 여러 민족이 단결되고 통일된 힘의 상징이며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는 상징이기도 한데 중화민족의 5천년 역사 축소판이다. 산동성 태안 경내에 위치하여 있는 태산은 총 면적이 426평방키로미터이고 주봉은 해발 1549미터로 늠름한 기세로 하늘 높이 치솟아 있다. (5악의 으뜸),(천하 제일 산) 으로 불리우는 태산은 1987년 유네스코의(세계 자연과 문화 유산)에 등록되였으며 2003년에는 중국화민족의 톱10 명산의 으뜸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예로부터 중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태산은 먼 전설속의 요순 임금 때부터 진,한 시대 를 거쳐 명,청 시기에 이르기까지 역대의 제왕들이 봉선제를 지내온 신성한 산이다. 자고로 많은 문인,시인들과 서민들이 끊임없이 태산을 다녀오면서 태산의 20여 곳에 유명한 고대 건축물을 남겼으며 2200여곳의 기념비와 석각을 남겼는데 이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인문 경관이다 . 화북평야에 자리잡고 있는 태산은 동쪽으로 황해에,서쪽으로는 황하에 이웃하고 있으며 씩씩한 기상과 푸근한 자세로 사람들에게 사나이다운 소탈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뿐더러 기이하고 험준하며 수려하고 싶은 심산유곡이 많아 (천연산악공원) 으로 불리면서 해마다 연인원 730여만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