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3/29 저녁 10시 망월 386차 백두 32차 백두대간 출발 명륜동 3/30 AM 1시 40분경 경북 단산면 좌석리 마을회관 도착. 민박집서 따뜻하게 4hr 가량 잠 청하다. 6시 식사 후 소형트럭으로(16名 탑승) 고치령까지 20여분 새벽 바람 가르며 770m 산행지점에 7시경 도착. 곧장 산행. 약간의 오르막이나 눈이 생각보다 적어 진행이 조금은 편하다. 미내치(830m)엔 8시 10분 경 도달. 진행 방향 약간 착오로 20여분 되돌아 옴. 곧장 동쪽으로 대간길 잡고 시원스레 달린다. 마구령 고개엔 10시경 내려서고 재차 오르막 폭신한 길은 힘들이지 않고 걷도록 배려한 듯 날씨도 알맞게 기분을 맞추어 주는군. 오늘 제일 정상 1096m엔 8시 40분쯤 중간에 약간의 간식으로 점심 때우고 갈곳산(966m)에는 AM 11시 20분 휴식 후 봉황산(819m, 12시 20분) 기슭으로 올랐다. 급경사 부석사 중 수련원으로 내려선 시간은 AM 13시 20분 경. 무량수전 비롯하여 여러 고찰 경내 둘러보고 내려오니 분수대랑 여기저기 유원지 화 한 듯 소리가 요란. 화엄종 대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선비화"가 눈길을 끈다. 국보급 유물이 여러개 있는 곳이다. (고려 때 창건 1000여년의 역사) 약 14km 등산시간은 6시각ㄴ 30여분 30,000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