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 427차. 백두 46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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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 427차. 백두 46구간

2,955 사무국 2005.02.07 14:23
2004. 6/26∼27 망월 427차. 백두 46구간 <구룡령(900m)-갈전곡봉(1204m)-968-1061-조칠령(750m)> *이지역은 조칠령-북암령 구간에서 38번을 넘는다 오늘도 대간 구간이라 PM 10:10분경 6/26(土) 버스에 몸을 의지한 채 명륜동을 출발. 남해 고속-구마-중앙<안동 휴게소 AM 00시 15분>-원주 I.C 나와 영동 고속도로가서 평창휴게 소<6/27 AM 2시 30분>-진부 국도가다 31-56번 국도타고 양양방향 AM 4시 구룡령 휴게소 도착. 빗방울이 떨어진 듯 땅 바닥이 습기에 가스가 사방에 쌓였다. 산행 준비를 한 후 곧장 AM 4시 30분 랜턴에 의지한 채 야생 동물 통로인 왼쪽 山 비탈로 붙어오르기 시작. 후지끈 한 장마 날씨에다 습도가 높아 처음부터 땀 꽤나 흘리겠다 싶구나. 쉼없이 오르내림 반복 끝에 갈린곡봉(1204M) 팻말 앞에 AM 6시 10분 착. 증명사진 1컷하 고 계속 진행. AM 7시 50분엔 왕승골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도달. 968m 거쳐 1020m까지 가 니 AM 9시 20분. 여기서 아침식사 겸 간식을 먹고 1061m까지 전진하나 사방이 안개와 잡 목, 그리고 키 높이의 산죽 등등으로 시계 zero. 야생 동물인 토끼(진회색) 한 마리를 바로 앞에서 보니 굉장히 신기하였다. 드디어 단풍나무 군락 쪽(동쪽)으로 들어서고 대야영장 공 터에서 점심 겸 간식<12시 10분> 아내는 루마티스 통증으로 계속 처지고 40회 김유일 고문이 붕대(압박)를 준다. 역시 5hr 넘 으니 다리에 한계가 오는지 망월 산악회에도 좀은 눈치가 보인다. 잔뜩 찌푸렸다가 개였다 햇볕까지 나타났다. 그래도 땀은 오늘 올해 최고로 흘렸다. 연신 이마, 얼굴 수건으로 여러 번 물(땀)을 짠다. 물도 많이 필요하고, 앞뒤는 계속 더 간격이 벌어지고 나도 이제 짐도 여 러 번 앞에다 매였다. 여기서 옛 조침령 2k-조침령 2k 란다. 갈수록 아내는 얼굴이 찡그러 지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애처롭다. 그러나 가야만 해결될 수 있는 바 쉬고 또 쉬고 하면서 오르내림 반복 끝에 왼쪽 방대천이 보이니 다 온 듯. 조금 더 가니 조 침령 산복도로에 PM 1시 50분 쯤에 도달. 조금 간식먹을시 내려가는 차편(서림가든) 기다 리는 中 갑자기 천둥, 번개 동반 소나기에 1ton 철판 화물차에 몸을 싣고 하산. 정말 하산 도중 20여분은 공포와 무서운 물의 빠른 속력에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온몸은 생쥐 마냥 춥고 떨린다. 거의 2시 40분 경 도착(서림가든) 맥주 1컵 마시니 온기가 든다. 양양서 목욕 후 세찬 폭우 속을 헤쳐나와 정황히 PM 12시 명륜동 도착. 조침령(600m 고도) 터널 공사 中 점봉산 상.하부 양수발전소 관계로 조침령-서림가든 약 3k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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