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1차]우두령-해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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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2005.02.07 14:27
2003. 3. 23 AM 7시
망월 385차 백두 15구간(우두령-해인동(삼내골 下山))
지난 해 2002. 4. 28 산불 방지로 인해 해인동 입구 매표소에서 입산금지로 재차 올해 등산행. 원칙적으론 해인동-삼내골-화주봉-우두령 11.5km이나 거꾸로 김천방향 우두령에서 시작 AM 10:30 대간길목엔 눈이 많이 쌓여있구나.
양지쪽은 진흙탕 길 음지쪽은 눈으로 덮혀 있어 전진속도가 우회로가 많다 꽤 많이 걸리고 다리의 긴장도도 높아 피로도가 크다. 오르내리막 반복하다 1207m 화주봉엔 AM 12시 40분 着. (AM 12시 쯤 간단히 점심끝내다) 1175m엔 PM 13시 30분 지나다. 날씨다 후지끈하여 땀도 많이 나고 갈증도 전주보다 훨씬 심하군. 사방의 시야는 좋아 잔설이 덮힌 끝없는 대간 종주일을 보니 마음이 진정되고 모든게 하얀 눈 녹듯 맑아지누나. 의외로 시간이 지체되며 삼내골 삼거리엔 PM 15시 40분. 곧장 동남쪽 방향인 해인동으로 하산시작. PM 17시 10분 산행 끝. 좁은 길이라 Bus 진입 애먹다. 거창시에서 목욕 후 메기찜으로 식사 후 PM 11시 30분 귀가. 약 11-12km에 6시간 40분 산행. 이상하게도 거리는 짧으나 시간은 1시간 이상 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