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2차] 피앗재 - 늘재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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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2005.02.07 14:18
2002. 8. 25 백두 22차 피앗재 - 늘재구간
한 여름 더위라 새벽 일찍 나섰으나 Bus 연착으로 AM 8시 출발.
12시경 만수동 계곡 상류도착 산행시작 피앗재엔 30여분 만에 도착. 소나기가 왔는지 습기찬 미끄러운 산길이라 매우 위험. 계속 오르막이라 12:50분부터 점심 - PM 1시 20분 오후산행. 주변 산세도 좋고 암벽 바위도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아리랑 릿지 모양 계속 가파른 경사길에 바람도 없어 땀 비오듯 흘러내린다.
천황봉엔(1058m) PM 3시 22분 쯤 정산 표지석 확인.
잠깐 휴식 후 또 계속 오르막 ∼ 너무 힘든 산행이고 또한 시간이 촉박하여 마음이 급하고 갈길은 많이 남았고 여러 사람도 같이 무사 하산하여야 하는데 천황봉 - 문장대 3.8km 구간은 그야말로 힘든 습기와 암능 위험 구간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부상위험 큰 능선길. 그야말로 젖먹던 힘까지 솟아내며 문장대 도착 PM 5시 20-30분 여기까지 시간은 많지 않으나 날씨 관계와 늦게 출발하는 관계로 힘든 산행. 중간에 천황석문-석굴-비로봉(출입금지)-입석대-신성봉-경업대-분수봉 등등 여러 봉우리와 경치좋은 전망대가 무수히 많다.
날도 저물어 오고 밤터재-문장대 구간은 암능 위험 구간이라는 앞선 산행자의 조언에 따라 화북분소 방향 문장대서 3.3km 구간 5시 40분경 하산개시. 여기도 역시 돌 계단에 위험구간이 많다. 무릎 관절에 많은 충격을 받을 듯. 쉴 바위-성불사 쪽의 계곡은 비경이었고 7시경 하산. 관리소 도착. 간단히 세수하고 PM 8시 출발, 목욕도 못하고 12시경 부산 着. 총거리는 26,000∼27,000 여보 걸었다. 약 13-14km 아닌가 생각. 총 산행은 7시간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