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7. 28 백두 20차 지기재(신의터재) - 윤지내산 - 화령재(경북 상주시 화서면 신봉리) 25번 국도 여전히 7시 출발. AM 10:25분 산행시작. 상주의 평평한 야트마한 산들을 백두대간 길이라 호젓한 마음으로 등산. 주위엔 포도, 복숭아, 사과, 배 등등 여러 과일 유실수가 많이 눈에 띈다. 날씨가 복중이라 처음부터 땀이 몸에 밴다. 12시경 신의터재 도착. 조금 상부쪽으로 올라 점심. 12시 30분 오후 산행. 복더위라 땀이 비오듯 연신 물과 과일쥬스 먹어도 소용없이 범벅. 무지개산 약간 비켜가면서 물길없는 곳으로 가다보니 계속 S자 커브를 돌고 돈다. 드디어 3시 30분경 윤지내산(538m) 오늘 최고봉에 올랐다. 잠시 쉬면서 아래를 보니 화령재가 눈앞에. 4시 40분엔 오늘 최종 목적지 화령재 着. 26,000여보. 14km 도상. 6시간 30분쯤 등산 너무 더워 조금 시간이 연장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