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4차]부항령-삼도봉-(삼미골재)-대간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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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14차]부항령-삼도봉-(삼미골재)-대간外

3,367 사무국 2005.02.07 14:09
2002. 3/24日 백두 14차 부항령-삼도봉-(삼미골재)-대간 外(해인 등 코스 下山) 새벽 7시 Bus 부산 출발. 남해고속-서진주-88고속-거창-무동-30번 국도서 동북방향 무동-거창 터널 쑥병이 쪽으로 덕산재(644m) 비석 있었음. 10시 30분 산행시작 15분 부항령 도착. 곧장 서북북 방향으로 계속 오르막. 11시 30분 경 1030m 고지 착 계속 전진 12:20분경 점심식사. 12시 40분경 1170 고지향하여 발걸음 13시 20분 쯤 착. 1000m 고지를 넘나드니 음달쪽은 눈으로 덮인 산야가 너무 황홀하다. 멀리서 남쪽으로 덕유 향적봉과 남덕유 주봉능선이 눈속에 파묻혀 장엄하고 신비스럽게 다가온다. 정말우리 산하가 이렇게 위대할 수가. 양지바른곳은 진흙탕 세레. 아직 봄바람에 시샘하듯 눈바람 속의 봄기운은 가슴을 시원스레 하면서도 온몸은 한기를 느끼게 하누나. (13시 20분) 1170m 고지 넘어서 삼도봉까지는 제법 가파르게 오르막길. 멀리 북쪽 왼쪽 방향에 석기봉-민주지산-오른쪽에 화추봉(백두능선) 황악산 주능선이 그림처럼 눈속에서 눈부시다. 14:30분, 삼도봉(충청+전라+경상 북도의 3갈래 지점, 비석이 우두 솟아있다.) 북동방향에서 남동방향으로 해인리 行 하산길 재촉. 1hr 남짓 내려오니 중간에 어리디 어린 쑥 많이 캐었다. 자연의 조화 속에 여긴 아직 깨끗하고 여리다. 계곡물이 너무 좋구나. 쉬면서 16:10경 산행 경북 김천시 부항면 소재지는 아름다운 숲속의 오염안된 조용한곳. 계곡 개천 흐르는 물 주위엔 보기 힘든 원앙 철새와 청둥오리 철새도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한폭의 자연 수채화를 연상한다. 총산행시간 5시∼5시 30분 1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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