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6차] 이화령 - 3관문 - 하늘재
3,045
사무국
2005.02.07 14:22
2002. 11. 30 PM 10시 백두 26구간 이화령 - 3관문 - 하늘재 구간은 12. 1아침 6시
은티재서 이화령 도착. 어둠속에서 전등켜고 산행 시작. 비교적 평탄한 길이고 날씨가 맑고 따뜻하여 눈과 얼음이 없는 듯 속도가 꽤 빠르다. 조령샘 근처 7시에 도착하여 한모금 마시고 동쪽을 보니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 듯 붉게 황홀감을 더해 주는군. 드디어 7시 40분 경 맑고 깨끗하고 위대한 태양이 산 능선을 넘어 하늘로 치솟는다. 정말 근자에 이렇게 힘찬 해는 처음(은티마을 저녁엔 밤 하늘의 별이 너무도 가까이 있어 공기가 맑아야하는 깨달음을 느끼고) 계속 좋은 여건속에서 북쪽으로 전진 신선암봉엔 8시 30분 이때부터 사방(특히 동북쪽)의 조망이 너무나도 멋진 山 들의 위엄 앞에 우리는 감탄사 연발 멀리 월악 정상과 벽처럼 나열해있는 아름다운 경치가 눈을 즐겁게 해준다. 대간 中 몇 번째 안에 드니 풍경이라. 그리노 암능, 바위지대, 밧줄 오르고 내려가고 위험하기 그지 없을 뿐 아니라 겨울 눈과 얼음속에서는 전진이 힘들 듯 하니 망월 오늘 날씨를 잘 받아.
아슬아슬 조망보면서 11시경 3관문 조경문 도착. 성벽으로 둘러쌓인 널찍한 곳에 산불 감시 요원으로 30min-1hr 지체 후(점심포함) 12시 20분 마패봉(or 마역봉, 927m) - 12시 40분(북암문) - 13시 40분 동암문 지나 부봉을 살짝 비껴(14시) 동쪽 行 959봉-평천재엔 15시 탄항산(월항 삼봉) 856.2m 15시 25분 곧장 동-북쪽 방향 진행. PM 4시경 하늘재 出 총 산행은 9-10hr 지체포함
대략시간
이화령 AM 6시
조령샘 AM 7시
신선암봉 AM 8시 30분
조령3관문 AM 11시 10분
마패봉 PM 12시 20분
북암문 PM 12시 40분
동암문 PM 13시 45분
부봉 PM 14시
평천재 PM 15시
탄항산 PM 15시 25분
하늘재 PM 1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