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5차] 은티마을 - 희양산 - 백화산 - 이화령
3,200
사무국
2005.02.07 14:21
11/2 PM 10시 出
망월 372차 백두 25차 은티마을 - 희양산 - 백화산 - 이화령
은티마을 11/3 AM 2시 도착. 따뜻한 방에서 4hr가량 눈붙이고 순두부 식사로 아침 끝내고 7시 산행시작. 8시쯤 지를티재 넘어 희양산 암능부에 도착. 눈과 차가운 날씨에 얼이니 겨우겨우 위험 감수하고 밀어주고 당겨주고 희양산 능선 넘으니 AM 10시 30분 정상은 눈보라에 절벽 암능이라 포기하고 곧장 대간길 재촉. 눈은 계속 쏟아지니 앞이 잘 안보이고 시계도 zero 상태. 이만봉엔 AM 11:20 넘고 곰틀봉-사다리재 조금 넘어 12시 20분쯤 점심 간단히. 갈길이 많아 곧장 달린다. 계속 눈바람 맞으며 기온도 급속도로 내려가니 여간 위험하지 않구나. 힘들게 능선길 달리고 달려 PM 13:50 쯤 백화산(1064m) 정상석에서 증명사진 1장 컷. 조금 지나니 절벽 암능 위험 구간 지나고나니 계속 평평한 스폰지 길 막 뛰어서 걸었다. 이화령 3-4km 못미친 지점부터 계획 조짐인양 좋은 리기다 수종이 빼곡이 심어져 있구나 나역시 바위에 여러군데 부딛혀 상처 투성이. 조봉서-이회령 구간 군사 보호지역 불구하고 산행 계속 하나 마지막 2km 구간 오른쪽 경사부분 엄청 위험지역. 이화령 고개 정상 부근엔 군초소 경계병 근무중. PM 16:20 쯤 오늘 구간 도착. 휴게소에서 따뜻한 난로불 쪼이고 맥주 한잔 및 약간의 휴식과 간식 문경온천서 목욕 후 금강 가든서 된장찌개 식사. PM 6시 40분 부산행. 35,000여보 총산행 9시간 30분 25-26km 가량 도상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