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 390차 백두 34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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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2005.02.07 14:14
2003. 5/4 - 5/5 망월 390차 백두 34구간 (도래기재(800m) - 구룡산(1347m) - 곰넘이재(1100m) - 신선봉(1300m) - 깃대배기봉(1350m) - 부쇠봉(1546m) - 태백산 천재단(1566m) - 유일사 삼거리 - 화방재), 25km
일찍 서둘러 AM 7시 10분 명륜동 출발. 연휴라 행락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비좁을 정도. 경
북 영주 거쳐 봉화군 춘양면 예당리 거쳐 도래기재엔 AM 12시경 곧장 산행시작. 동북방향
구룡산엔 PM 14시 30분 중간 점심 후 14시 40분 출발. 고직령 - 곰넘이재엔 PM 16시 대간
구간 끝내고 실두동쪽 하산 2km 가량 내려오니 겔로퍼 대기. 예당리 상류 계곡에서 손발
세수하고 휴식 취하면서 몸을 정리. 예당리 숙소에 PM 17시 도착하고 곧장 식사+술 먹은
후 이런저런 여유있는 잡담 끝에 일찍 내일을 위해 잠자리 들다. 베개, 이불도 없이 땅 맨바
닥.
5/5 새벽 5시 50분 예당1리-실두동 산행시작점 도착. 6시 5분 등산. 곰넘이재(2km)는 약
1hr 10분 후인 7시 10분에 인원 점검 끝내고 오늘의 백두 34차 대간 구간 시작. 신선봉
(1300m)에는 AM 8시경 거쳐 차돌배기 이정표에 8시 35분-깃대봉 8시 50분 지나 AM 10시
5분에 깃대배기봉(1350m) 지났다. 다시 오르막 부지런히 걷고 날씨도 선선하게 바람도 불어
주고 취나물도 채취하고 새소리도 들리고 산들판엔 야생화 별천지. 능선도 고도 200-300m
간격의 평이한 높낮이라 피로하지 않다. 여긴 아직도 겨울잠을 자는 듯 식물이 꽃봉우리도
안 피었다. 겨우 몇몇곳에 새싹을 돋을려고 하누나. 부치봉(1546.7m) 약간 비켜감. AM 11시
15분 하단 천재단 거쳐 0.8km 떨어진 태백산 정상 천재단에는 AM 11시 40분 도착하고 제
단에 고사지내고 예를 갖추어 무사 산행과 단굼님께 인간의 건강과 여러 소원을 빌어보고
점심 후 Am 12시 20분 장국ㄴ봉 제단 12시 30분 거쳐 유일사 삼거리 오후 13시 잠시 휴식
후 서북쪽 방향전진. 1174봉 지나니 13시 20분 공군사격 비행장인 듯 출입통제구역 표시가
있다. 언덕엔 13시 40분 보리밭지나 조그만 능선넘어 화방재엔 13시 55분 산행완료(주유소
어평 휴게소. 민박집 있음) 총 25km 전후 대간 거리엔 걸음 걸이는 54,000여보
영주시내 영주 Hotel 사우나에서 목욕. 소백산 돼지 목살로 저녁 때우고 11시경 부산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