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산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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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2005.02.07 14:33
망월산악회
8월 25일 10시 20분. 명륜역 출발 1시 10분경 대원사 주차장 着. 4시까지 버스에서 잠깐
눈 붙이고 윗새재 조개골 산장 (서정만) 927-7869 H.P 011-510-7869 이동 5시 조식 후
점심 주먹밥 넣고 5시 40분경 새재 등산시작
오늘도 풀을 베어 놓아 한결 수월하게 산행. 쑥밭재까지 천천히 호흡조절하며 가니 주위 조
망도 좋고 멀리 서북쪽으로 천왕-중봉-하봉 주능선이 보인다. 별다른 특징은 없고 육산이
면서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 탓에 걷기가 수월하였다.
이곳은 북으로 두류봉 -광점골. 서로는 국골, 초암, 칠선 계곡- 동으로는 조개골, 치밭목,
새리봉, 하봉은 지점표시가 애매하여 여러 번 혼란스러운 곳이라 이사람 저사람 말이 틀리
나 주위 전체를 하봉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하봉-중봉 구간은 오르막길이나 겨울도 굉장히 고생한다는 지역임.
중봉 못 미쳐 헬기장서 간식 먹고 12시경 천왕봉 도착. 안개가 끼었다가 걷히고 비가 오락
가락 한다. 표식 한 후(사진) 식사. 곧 비가 올 것 같아 12시 40분 하산 시작. 중산리로 급
경사 돌계단 길이라 무릎관절과 충격에 체력소모 엄청. 중간 간간히 빗줄기 때문에 비옷 입
고 법계사-중산리 끝지점 5.5km는 돌돌돌로써 시작-끝이라 1-2군데 상처 입다.
3시 30분경 하산하니 마침 봉고 車가 대기중이라 수월하게 중산리 주차장까지 오다. 시원
한 맥주 한컵하고 정철수 씨(女동생) 배수인 상웅 회원 오빠 지리산 기사 식사니. 안주 서
비스 대접받고 055-973-6411, 011-877-2054 옥종 온천서 목욕 후 곰탕집서 저녁 먹고
11시 40분경 집 도착
군북-부산 버스 심하게 정체. 33,000여보 약 16km
낫스 걸었으니 알통도 박히고 온몸이 저려온다. 그러나 보람 있는 백두 3차구간 산행이었
음.
아내도 처음 등산(천왕봉)을 오르고 그것도 10시간 가까이. 체력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증거
다. 고맙고 미더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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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8일(토) 명륜역 AM 7시 20분 출 - 중산리 매표소 10:50분 산행시작. 12:35
분 법계사. 올라가는 도중 9月 가을의 모습을 보니 신기롭다. 계단길이 오를 때는 덜 피곤.
14시 18분경 천왕봉 정상도착. 사방이 짙은 운부로 시야가 좀 흐리다. 또한 바람이 거세어
5분여 있으니 추위를 느낀다. 뒤에 오는 사람(wife 포함)과 함께 14시 40분경
제석봉 행 주위사방이 고사복과 여러 산수화 꽃으로 자연의 정원이 이렇게 예쁠수가 없다.
정말 달력에 나오는 수많은 정경 중의 하나다. 장터목산장에 15:20 - 연화봉 15:35분 용담
(보라색 귀티가 남), 구절초(흰색 노란 꽃술). 쑥부쟁이(조금 작고 색깔도 여러 종류), 잎이
많고 들쩌기(보라색이나 꽃잎이 괴불주머니처럼) 여러 들꽃이 온 천지에 자연 학습장을 이
룬다. 촛대봉 오르는 길은 좀 힘드나 사방 산세와 계곡의 정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
고 일부 단풍도 들어 황홀 그대로이다. 세석평전은 요즈음 자연 휴식년제 강제 통제 구역으
로 생태계가 많이 개선되어 복원력을 회복 中. 영신봉 거쳐 칠선봉-덕평봉 구간은 위험 구
간이 많고 암증에 산세도 꽤 많이 파괴되어(너무 왕래가 많아) 안타까우나 지금은 인위적으
로 많이 복원 개선 中.
선비샘에서 목을 축이고(6시30분경) 날은 어두어지고 뒷사람과 같이 갈려고 어중되다 랜턴
켠 후에야 암릉과 어둠을 헤쳐서야 7시 50분 벽소령 산장도착. 급히 술한잔에 식사 후 씻
지도 못한 채 잠자리에 들려니 후미 사람이 오지 않고 통신 연락도 안되어 걱정했어나 10
시 50분쯤 전원 무사히 도착. 잠자리는 코골고, 부시럭거리고, 전등켜놓고, 소곤거리고 아무
튼 ...
다음날 AM 4시경 일어나니 사방이 운부로 가득. 약간의 비도 오는 듯. 준비 후 식사하고는
6시 20분 경 산행 조속 시작.
처음부터 가파르게 오르고 돌, 암릉으로, 또 습기로 인해 미끄러워 여간 위험한 게 아니다.
7시경 형제봉에 올라 조망하니 피로가 확 가신다. 역시 산행은 새벽 일찍 하는게 훨씬 능률
적인 것 같다.
거의 쉼없이 걸어가니 8시 5분 앤화천 산장에 도착하여 고양이 세수하고 목도 축이고 불도
채우고 약간 휴식 후 명신봉
시작부터 급경사라 매우 힘들었다. 그리고 (환경보호차원)연화헌 주변은 수량이 풍부하며
사방을 현재는 주목조성단지에 여러 중류의 실험 식물원 현장이라 출입금지구역이 많았다.
(세석도 마찬가지. 제석통과 함)
토끼봉을 오르는 길은 정말 땀 꽤나 흘렸다. 9시 40분에야 가느다란 빗줄기도 쉼없이 오는
바람에 우산 쓰고(베낭카바메고) 체온조절 하면서 산행. 힘들게 오른 토끼봉에서 다시 엄청
나게 내려간다. (뱀사골-화개재 목통골 경계로) 구도 평지로 내려오니 올라갈 일이 걱정. 삼
도봉에 오르니 10:40분 기념사진 한 장 찍고 곧장 비교적 내리막길 11:30분 임걸령 샘터까
지 오니. 여기선 피아골로 갈 수 있다. 길도 돌바위보다 흙길이 더 많아지고 조금씩 ~ 수월
하나 피로도는 점점 더 무거워진다. 돼지령 rjl고 노고단 중턱을 돌아가서 성삼재에 올라오
니 여러 노고 등산객들로 인해 길이 비좁을 정도. PM 1시경 산창 着
노고단장 정상서 기념 촬영(돌탑). 성삼재는 1시 40분 경 종주 끝. 그러나 출입금지 때문에
종석대 백두대간은 못 걸었다. 뜨끈한 우동 국물에 맥주 한잔 걸친 후 버스에서 1시간 30
분 가량 자고나니 이제사 후미 산꾼들 도착. 거의 4시 50분경 탑승 완료. 오는 길은 지리산
온천랜드서 몸풀고 저녁 식사 후 다음날 새벽 2시경 부산 도착.
첫날 약 9시간
둘째날 약 7시간 30분 약 64,000여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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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12경 도착. 뱀사골 근처 간이 숙소서 새우잠 따뜻하게 자고 나니 어깨가 가볍다.
9월 23일 AM 6시 10분 성삼재 휴게소서 산행시작. 새벽 오른쪽 반야봉을 기점으로 지리산
주능을 바라보며 만복대까지는 6km 작은 고리봉-묘봉치 헬기장 지나 8시경 도착
(1433.4m) 정령치-큰고리봉까지(1304.5m) 9시 30분 도착했으나(방향착오로 세걸산 방향
으로 중간쯤가다 back 1시간 10여분 헛걸음 쳤다) 고리봉서 고기리까지는 3km 계속 내리
막길.
주촌마을 한복판 도로지나 (30-40분 가량) 정북쪽 수정봉 향하다.
주촌마을(입구) 산허리 입구에는 귀티나는 소나무 4그루가 있기에 사연을 물으니 대한민국
3개 氣를 120m 사방에서 모아둔 곳이라 묘와 비석을 세워 기리고 있었다. 한마디로 명당중
의 명당이란다. 소나무 아래에서 점심 후 12시 좀 지나 수정봉 출.
PM 1시 8분 아리랑 릿치 겨우겨우 지나 804.7m 수정봉 정상.
입망치엔 1시 30분경 着. 점심 먹은 후라(산행도 6~7hr 정도 경과) 땀 꽤나 흘렸다.
오르내림 반복하다 도착지 여원재에는 PM 2시 50분 끝내다 함원시 운봉읍 이백현(24호 지
방도) 인월서 목욕 후 현풍 할매 곰탕서 식사. 부산엔 10시 20분경
도상거리 20km 전후 약 35000 여보. 약 8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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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19일 백두대간 7차 사치재 출발 9시 50분
도상거리 12km 정도이나 대안마을까지 15km 전후 6시간 50분 소요 27,000여보 복성이재
3hr 걸렸다. 봉화산 920m 고지 5hr 소요. 백두대간 쪽으로 계속 전진하다 동쪽 대안마을
쪽 급경사로 하산완료.
백두대간 7구간 째 거의 1.5개월만에 긴 산행이라 약간은 긴장도 되고 오른쪽 무릎이 어떨
지 걱정. 함양-무주 고속도 개통으로 7시 20분 부산 출발
10시경부터 지리산 88휴게소에 하차하여 서쪽을 400-500m 걸어가서 오른쪽으로 대간 리
본 입구에 들어서다. 450m 지점에서 사리봉 776.8m까지 갈려니 처음부터 가파른 경사를
올라간다. 40여분(2km 남짓) 오르니 동쪽으로 덕두, 바래봉 넘어 하.중봉 지리산 주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 후 비교적 순탄한 대간 길. 복성이재 못 미쳐 양지쪽에서 점심. 남원
시아영면과 전북 장수군 번안면 경계를 두고 공사 中
도로를 만난다
곧장 북으로 향하여 산불감시 초소있는 봉화산까지 (919.8m) 오르고 올랐다.
거의 4hr 40-50분 소요됨. 날씨가 찬 공기로 땀은 나면서 마르고 하여 작은 수건도 다 젖
지 않는구나. 아리랑 릿지마냥 오르내림 반복하다 속금산 맞은편 대안리로 하산길을 찾으나
쉽지 않다. 무언가 거리와 하산길이 잘못 설계 된 듯. 시간이 촉박하여 급경사(944m)
거의 길도 없는 길을 만들어서 나아가니 20-39분 걸었는데도 땀이 흠뻑젖었다. 겨우 임도
로 내려와 마을(대안)로 들어서니 거의 5시경 Bus 오르다. 다음은 너무 급경사 오르막이라
광대치로 바로 오르기로 한다. 약 2km 정도를 건너뛰는 셈이나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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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출발한 버스는 냉정-마산 구간 4차선 도로에 들어서기도 전인 동김해부터 차가
막힌다. 진주까지 느림보 운행하다 10시 30분경에야 경남 함양 백전면 대안리 마을 도착
서북쪽 광대치로 가파르게 1hr 가량 오르니 백두대간의 리온이 능선길이 보인다. 곧장 동북
방향으로 월경산을 향하여 오르막 내리막 반복 북으로 계속 오르니 사방이 전북과 경남의
경계선에 왔다 갔다 한다. 12시 40분 중재 고개에 내려서서 따뜻한 점심을 먹고 곧장 중고
개재 향 멀리 백운산이 가파름을 보여주고 서래봉 암능도 보인다. 서쪽엔 장수 장안산이 위
용을 자랑하고.
산죽과 가시덤불로 진행을 성가시게 하니 오직 가야할 길을 재촉할 뿐이다. 식사 후 계속
오르막 ~ 거친 숨을 몰아 쉰 덕에 PM 15시경엔 백운산 정상에 서다. 1277m 대간길 리봉
따라 동으론 서재봉 능선이므로 서북방향으로 내리막길로 접어든다. 한시간 내려서다 오르
막길 들어서니 영취산 여기는 금남-호남 정맥의 갈림길이요 “서”로 섬진강 “동”으로 낙동
강 “서북”으로 금강 3대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니 국토의 새삼스런 신비에 감탄.
왼쪽 급경사 내려오니 부령고개다. 꼬불꼬불 장수군의 고개라
광대치-944m 봉 생략하는(2km 남짓) 바람에 6hr 쯤 16시 30분 하산완료 11km 남짓
21,000~22,000 여보 걸었다.
별로 힘든 코스는 아닌 듯 거창 가조 백두산 온천서 산행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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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23일 백두 9차 구간에서도 일찍 잠자고 새벽 일찍 나섰다. 서진주-대전 간
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10시경 부령고개 도착. 10:20분경 산행 깃점 출발. 이곳 전북장수
군 장계면 논개 생가와 무덤을 돌고 돈다. 온 세상이 은백색 눈으로 덮혀 있고 가파른 고개
길도 눈으로 엉검엉검 다닌다
곧장 깎아지른 절개지로 오르니 눈으로 미끄러워 곧장 아이젠 착용하고 힘들게 ~ 영취산으
로 향했다. 30여분만에 도착하여 사방을 둘러보니 너무 기분이 상쾌하고 별천지에 온 것 같
다. 2001. 12月
첫눈을 밟으니 처녀처럼 아스라한 촉감에 때묻지 않은 고운 비단결 같은 감각이 더욱 신비
스럽게 하구나. 1075.6m 인 영취산은 정맥이요 호남의 요충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두
“도”의 경계선상에 위치하여 오른발. 왼발에 따라 “두도”를 왔다갔다한다. 비단결처럼 고운
눈을 원없이 밟으며 지나는 대안 하산길은 피로도 모른 채 상쾌하다. 밀령, 깃대옹
(1014.6m)에서 기념촬영. 북암 바위 꼭대기에서 보는 경치는 너무나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자태. pm 1시 30분 도착. 곧장 내리막길로 하산하니 육십령아니 3가지 전설이 있으나 도적
대가 많았던 시절이 있은 듯 고개 전혀도 60리. 도로도 육십리. 이제는 고속도로가 뚫려서
한적한 시골산길을 연상하니 세월의 무상에 누굴 탓하리. 육십령 식당이 인상적으로.
총 4시간 30분 거리에 20,000여보 11~12km 도당거리 되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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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10차 구간으로 시간상 2001. 12. 31 저녁 10시 부산출발 다음날 00:40분 육십령 식
당 도착 “눈”이 쌓였고 바람도 세차다. 1시경 식당 內 방에서 따뜻한 몸 녹이면서 4-5hr
잠자고 일어나 조찬 먹고 6시 50분(2002. 1/1) 산행 1hr 10분 여만에 (추워서 걸음이 빨랐
나보다) 할미봉 암봉에 도착하고 곧장 서봉으로 전진 눈 덮인 덕유 전체의 산행은 올해도
건강과 희망을 주는 한해가 되는듯한 예감을 준다. 곳곳이 설화와 상고대로 이루어져 눈속
의 경치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장관의 연속이다. 이것은 곧 내가 건강한 두발로 아내와 함
께 걸어와보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는 정경이 아닌가 ..
앞 뻔히 보이는 장수 덕유 서봉이 갈수록 ~ 꼬불꼬불 눈과 바람과 낮은 기본에 온몸은 시
리도록 아파오니 기분은 정말 상쾌하고 힘차다.
할미봉 8시 10분 출발해서 3시간 30분 가량 걸려 (11시 50분경) 겨우 서봉정상에서다.
1510m 역시 1500고지쯤의 암봉이라 가는 도중 몇 번이나 위험한 암봉과 자일이 없으면
곤란한 절벽과 세찬 바람. 기온이 걸음을 더디게 한 듯 너무 추워 정상은 1-2분도 못서있
을 정도라 양지쪽으로 피신. 점심식사.
새해 첫 산행으로 답하식도 하고 목소리 높여 애국가도 합창하였다.
12시 40분 남덕유 정상 못 미친 곳 비껴서 월성치 - 삿갓재 향
기온은 점 ~ 내려가는 듯 몸안은 축축하게 젖어오니 외투 때문에 추위는 잘 모르겠다
삿갓봉은 눈으로 렛셀이 안되어 정상을 밟을 수 없고 삿갓재 대피소 착
PM 2시 40분 약간의 휴식 후 하산 황점까지는 3.5km로 경사도도 심하고 눈 밑 얼음이 얼
어 발걸음 떼기가 너무 위험하고 안전에 조심해야 할 듯
계곡은 그야말로 장관 연출 고봉 밑이라 계곡도 심오하다 PM 4시 하산완료
모든게 얼어가고 있구나. 예정 산행시간은 8시간 내외이나 지체하느라 9시간 가량 소요에
도상거리 13.5km이나 실제는 33,000여보 17km 가량 이상 걸었다. 무사히 도착하여 기뻤
고 해냈다는 자신감에 감사
거창서 목욕 후 쌈밥집서 실컷 맛있게 먹고 12시 부산 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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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1. 27 흐리고 눈. 오후 맑음
전날 10시(PM)출 황점 숙소 27일 1시경 착.
식사 후 7시 10분 산행시작
삿갓재 대피소 9시경 급경사 눈천지
무룡산 10시 30분(1492m)
동엽령 11시 50분. 가면서 겨우 빵, 간식으로 점심
백암봉 2시 30분?
횡경재 4시 10분
송계사 매표소 5시 40분 산행 끝.
거리 황점 ―(3.4k)―삿갓재―(2.3k)→무룡산―(3.2k)→동엽령―(3k)→백암봉 횡경재―(3.7k)→
송계사
약 20km=18.5k
10시 30분 산행. 눈속에 파묻히다
황점에서 AM6시경 일어나 간단한 식사. 눈이 일부 내리고 있으며 기상이 좋지 않아 걱정
되돌아온다 생각하고 7시 10분부터 산행시작. 삿갓재 향하여 1시간 50분 만에 “채”도착 재
정비 후 (통제 풀림) 무룡산 발걸음 옮기는데 눈발이 날리고 추위가 엄습하여 전진하기가
여간 어려움 아니다. 계속 오르막 ∼ 올라 1.30분 후 도착했으나 사방이 운부로 어디가 어
딘지 구분이 안됨
추워서 쉬지도 못하고 전진하다보니 체력소모가 이만저만 아니다. 동엽령엔 눈이 너무 쌓여
평균 30-70cm. 피로도를 높혀주니 이렇게 눈을 많이 밟아보는 것도 처음. 12경 백두대간
중간쯤(오늘기준) 도착했으나 B코스 설정하지 않는 바람에 “백암봉” 2시 30분
횡경재(4시 10분) 송계사 삼거리 산불감시초소 있으니 눈이 대단히 많이 쌓여 럿셀도 안되
어 있고 하여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지체됨. 따라서 체력도 소모가 크다. 하산지점인 송계
사까지는 아직도 3.7km 약 1시간 40분 코스를 급경사 눈길로 럿셀하며 내려오니 온몸 피
곤 또 피곤. 사방의 계곡 경치는 너무 황홀하고 눈세상도 좋으나 몸이 부치는 그것도 잠시
드디어 PM 5시 40분-50분. 하산완료 따뜻한 오뎅국물 먹으니 살만하다. 부산은 PM 12시
아휴, 10시간 30분 소요에 약 20km 넘게 걸었으니 다리가 아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