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 407차 백두 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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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2005.02.07 14:19
2003. 10/25∼26 무박산행
망월 407차 백두 41회 <백봉령(780m)-삽당령(680m)구간> 종주
PM 10시경 명륜동 출발한 대포고속버스는 경주 I.C 나와 포항-국도 거쳐(일반국도 7호) 동
해시에서 무능계곡 쪽으로 가다 일반국도 42호 타고 백봉령 정상고개(780m)에는 새벽 4시
도착. 너무 이른 새벽이라 약간 눈 붙이다 5시 45분경 산행시작.
가파른 오르막길에 세찬 겨울 바람에 랜턴까지 켜니 사방이 어두워 어디가 어딘지 모르게
1hr 여 오른다. 여명이 밝아오고 영하의 온도 속에 자병산 밑. <대간파손현장, 쌍용시멘트
현장 때문에> 철판으로 오르막 내리막 반복하다 AM 7시 30분경 생계령 도착. "임영순" 여
사 인대 환자 발생으로 걱정했으나 이를 악물고 전진 또 전진. 골방이재엔 AM 9시 49분.
조금 후 10시 헬기장 곧장 날씨가 추워 계속 전진. 10시 50분 경 오늘 제일 큰 고지인
1055.3m 석병산 도착. 이리저리 바위 암능이 동쪽 방향보다 전진하면서 서쪽에서 보니 예술
작품 마냥 너무 멋진 한폭의 그림이다. <일명 일월산이라 함. 달덩이 같이 훤한 해를 연상
케함> 목도 축이고 약간의 휴식 후 AM 11시 8분 재차 두리봉(1033m) 향 AM 11시 50분
도착 후 곧장 하산길 이어지나 산죽바람이 너무나 지루하게 계속 되는게 조금은 흠.
지리한 능선끝가락 삽당령 못미쳐엔 급경사가 약간 이어진다. 겨울엔 매우 위험하게 느껴짐.
날씨도 아침 시작보다 점심대가 되니 따뜻한게 땀도 좀은 이어진다. 삽당령서 쉬고 또 쉬어
PM 13시 20분 41차 전구간 하산완료. 여기저기 조형물 표시도 있고 이곳은 강릉시 왕산면
소속인 듯. 약 7시간 30분가량 26,000 여보 지루한 능선이나 환자 발생하여 약 1hr여 지체.
오랜만에 내려오면서 강원도 산간과 바닷가를 멋지게 구경했다. 목욕 후 4시 10분경 출발.
망향 휴게소에서 6시 40분 出. 저녁도 먹고 맥주도 먹고 반쯤은 관광여행이라 기분이 Good.
언양 근처부터 차량지체로 PM 11시 20분 부산 명륜동 着.
※ 삽당령에서 일반국도 35호선 내려오다 정선군 송계근처에서 국도 42호 나와 동해시로 빠
져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