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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5 박선화(48) 2009.07.18 08:53

정탁,

영계가 빠진 산행길은

내일이 없고, 희망이 없는 산행길이지요

우리는 내일을 위해 50, 60, 70, 80대 기수들,

대학생 동문들의 산행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았어요.

일부러 청춘 예찬을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미래는 모두 청년들의 몫이지요.

나는 '만년 청년'이 생활 신조이니까...........

언제나 어떤 기수에게나 함께 할 생각입니다.

아마도 어느 하루를

송두리채 산에서 보내기에는 너무 바쁜 청년시절...

그러나 우리는 내일을 위해 산이 주는 활력을 비축해야 하지요

일요일을 몽땅 보내지 않고

반나절 산행이 있다면 크게 인기가 높을 것 같아요

실제로 어떤 기수에서는 평일 일과 후 밤 산행으로

매주 만나서 금정산을 돌아 오는 동문 기수들도 있지요

많은 모임들이 엉켜 있으니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지요

시간은 돈이라고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니

그냥 아낌 없이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사실 이제껏 길가면서 돈을 버리는 사람을 본 적은 없지요

하지만 돈 보다 더 귀한 시간을 그냥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젊다는 것은 시간이 많다는 것이고

시간이 많다는 것은 할 일이 많다는 것이지요

일을 하려면 우선 체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인간은 동물이기에 제 몸을 제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을 때 우수한 동물이 되는 것이지요

체력은 땀흘려 가꾸지 않으면 만들어 지지 않고

애써 만든 체력은 한 순간의 방심으로 잃어버리게 되지요

..........환영합니다.

망산, 망마 힘!

부족한 선배 박선화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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