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야,
아니야, 아니라고
*
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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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니까
엄마 젖 아니라니까?
ㅡ 가슴 이야기 ㅡ
"동고 망월님, 오늘은 가슴 이야기?
제 비키니 어때요?"
"오모, 보지 마세요.
보시면 부끄럽사와요."
똥개도 부끄럼을 아니?
까불지 말고 구경이나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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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풍만한 가슴에
만약 문신을 새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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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사라진
징그러운 가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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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 망월님, 방금 내 풍만한 가슴에
징그러운 문신 새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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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동고 망월님
효리에게 한번 죽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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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한 얘긴데 열을 받고 있네.
좋다, 꼬아서 계속한다.
차에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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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입고 행사장으로 향하는 효리양!
그러나 이 가슴이 미끄러지는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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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가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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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웃자고 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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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웃자고 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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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고 망월이 너!
똑바로 못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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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똥고 망월이?
이게, 진짜!..콱!"
"아얏..!"
*
*
"사실은 미안해!
사과로 뽀뽀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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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 망월님, 좋았어,
사랑으로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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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오늘은 가슴 이야기?
야한 것 올렸단 나한테 맞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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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아, 걱정 마!
젖꼭지만 안 보이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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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약속 안 지켰단
죽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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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인이 이상하다.
은근히 가슴 자랑하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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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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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삐치는 네 성격에
한 땐 헤어질까도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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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네 가슴에 포로가 되어
연일 카메라를 들이댔던 이 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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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차림의 네 모습 모를 줄 알고?
어디 한번 화끈하게 공개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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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렇지
오빠 또 놀리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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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네? 오빠가 놀린다고?
"오빠!, 내 가슴 한번 봐봐" 하면서
오빠 꽁무니 졸졸 따라다니며 촐랑거릴 때는 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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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통하질 않자.
옷 벗고 달려들 때는 언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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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
오빤 못 말린다니깐..!
누가 정상이고
누가 비정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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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도 야하지만
불안한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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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아가씬 마음이 놓인다.
등과 목덜미에 끈을 단단히 묶도록!
"동고 망월니...임
저는 이만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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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올리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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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속상하지?
그래서 나는 얼굴만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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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있지
사실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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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나네!.. 진짜.!
글래머 체질로 태어난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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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수박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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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나..!"
브래지어를 판매하는 중국 속옷 매장!
과연 남자도 입장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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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앞뒤 네 개가 되어 버린 가슴!
과연 남자도 네 개를 만들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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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가 필요 없는 탄력성에
단추인 줄 착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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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측면 사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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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여성의 정면을 보일 수 없기에
남성의 정면 사진을 보여 줍니다.
풍선에 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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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공에도 속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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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조혜련에게는 속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열심히 운동해서
몸의 균형을 적당하게 맞춥시다.
그런데...
불안한 이유는 뭘까?
마지막으로...
순수한 자연산 가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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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로
눈부신 젖가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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