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후기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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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화(48)
2005.07.23 14:58
백두대간 !!!
비록 백두산을 밟지 못한 반쪽만의 대간이지만 우리의 가슴을 크게 설레게 하는 단어임에 틀림이 없다.
개인적으로 무척 바쁜나머지 구간을 드믄드믄 참가하여 숙제가 많이 남은 산행이지만 다행스럽게도 마지막 구간을 앞두고서 태풍과 호우에도 거의 빠지지 않고 갈 수 있어서 나름대로는 조금 체면 유지는 한듯싶다.
대간을 타면서 보니 초기의 등산보다는 요즈음의 산행 수준이 거의 모두 전문가의 수준을 넘고 있어서 이 분야에 있어서 산꾸들의 대단한 체력 신장을 읽을 수 있었다. 거의 고속도로 수준의 산길에 무수한 종주팀과 표시깃이 이것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