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34)대장의 히말리아 망월트레킹 대원 7명은 트레킹 제5일째 남체에서 고소적응훈련을 겸한 휴식을 취한 다음 10월5일 조식후에 꽝데(6,187m),탐세르크(6,685m),아마다블람(6,865m)의 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바라보며 탕보체(3,867m)에 도착하여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남체에서 고소적응을 한후 도착한 탕보체(3,867m)마을 입구
10월6일 탕보체에서 다음 목적지 파리체마을로 향하기 위해 아침을 먹고 로체(8,501m), 놉체(7,879m)의 압도하는 위용을 옆으로 전진 전진 페리체로 트레킹하여 저녁 페리체의 숙소에 도착 하여 2일간 고소적응을 위한 휴식에 들어갔다.
마침 고국의 가을은 추석을 겸했기에 고산지 네팔에서 보내는 주석은 감회가 깊었을 것으로 보인다.
탕보체에서 아침먹고 페리체마을에 도착하여 다시 하루동안 고소적응 휴식을 취한다.
로부체와 탕보체를 이어주는 산허리의 등산로
10월 8일 베이스 켐프까지 3일 남았다. 트레킹 8일째 페리체의 숙소에서 조식후 타오체(6,542m),촐라체(6,440)의 설산을 바라보며 투크라를 지나 로부제 도착하며 한후 휴식에 들어갔다.
트레킹 9일째 한글날 고국에는 북한의 핵실험을 하여 왈칵 뒤집어 졌지만 세계의 왜지 히말리아의 우리 대원은 오늘도 뉴스를 듣지 못하고 묵묵히 트레킹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저녁 도착하는 고랍셉에서 베이스캠프는 멀지 않다.
그동안 10일간의 트레킹의 절정인 BC는 내일 도착하여 망월산악회의 깃발을 세우고 기념촬영을 하면 하산길에 오른다. 오늘까지 망월산악회에 공식적인 연락이 없어 일정표에 의한 트레킹 일정을 정리해보았다. 대원들은 히말리아 BC에 도착한후 4일간 악전고투 상행길 45km와 하산길 50km 전일정100여km의 트레킹을 마치고
10월 15일 부산에 도착하게 된다. 도착하는 시각은 따로 공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성공적인 트레킹을 후원해주신 망월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