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희 후배님! 좋은 생각입니다. 나도 한 수 배워야겠네요. 산 속 쓰레기를 보며 나쁜 말은 많이 했지만 정작 주워서 내려온 적이 없으니 나도 버린 사람과 다를게 없네요. 망월의 모산인 금정산 쓰레기는 우리 마음 속의 쓰레기와 같지요.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오는 일은 산행 보다 더 큰 보람이 되겠네요. 모든 망월인들의 동참을 기대하며 아름다운 내나라, 깨끗한 산 만들기에 동고인들이 앞장 서기를 빌겠습니다. 좋은 사진 좋은 마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산행에 큰 복이 내리기를 빕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오. 2007. 3, 14. 새벽 6시 40분 성도고 교무실에서 박선화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