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님께서 자녀들과 산행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보기 좋고 아이들의 모든 면에 크게 유익하다고 생각됩니다. 몇 년전까지 우리 가족이 두 아이를 동반하여 네 식구가 망월이 주관하는 모든 산행을 거의 다 참가를 했었는데.... 해외산행도 빠짐없이 가족 동반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중, 고등학교이후부터는 매번 참가가 힘들어지고 생활도 매우 바빠져 버렸네요. 산행 후에 사진을 모아서 올려주는 일도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닌데....... 빠뜨리지 않고 산행 참가가 안되어 미안한 생각이 들고 후배님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서 시시때때로 변하는 산의 숨결을 집안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올려주는 사진 감사드리고, 그냥 사진인 것 같은데 동영상처리가 되어 움직이는 사진은 산행의 맛을 더하게 하는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언제 한 번 그 기술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모쪼록 시간이 많이 있을 때 가족들과 산행을 많이 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내내 복된 새해 되시기를 빕니다. 성도고등학교 교무실 박선화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