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신랑 신부가 젊은 그들의 프로그램으로 예식을 치렀습니다.

주례도 없이, 부부의 각오를 밝히고, 축하 동영상 몇개 띄우며,

신랑 애비에게 섹소폰 연주시키고, 그런 예식을 치렀지요.

섹소폰을 나름대로 연습했지만, 리드의 습기를 조절못해 소리가 엉망이었지요.

그래도 집사람이 당신 연주때문에 분위기가 살았다고 올려주네요.

하여간 망월산악회 회원님들의 덕분으로 성황속에 혼사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