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7차 산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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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44)
2008.07.26 01:47
태풍[갈매기]이 온다던 무더운 지난 7월20일. 오전 7시 출발 중앙고속도를 질주하여 원주 치악산 도착. 입석대를 시작하여 폭음이 내려쬐는 햇볕 아래, 태풍은 소멸되고 시원한 계곡물이 넘쳐대는 폭포물을 타고 비로봉 정상에서 등정 쎄리모닝을 김호일선배[35회]님과 함께 했었지요. 사진을 찍어준 이갑선후배[58회]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겠다. 사진 고마워요.
또 하산길은 보통이 아니었다. 철계단길, 돌계단길 그 유명한 사다리 병풍길과 무릉도원을 지나 새로 단장한 구룡사 절에서의 약주와 도토리묵 무침은 환상적이었다. 이내 원주 시내로 들어와 온천하고 닭고기 야채무침과 막국수. 그 유명한 평양 초계탕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부산으로 향했다. 밤11시 부산 도착 후 해단. 망월회원 모두모두 수고했어요. 다음 산행에 또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