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아 ~ 어찌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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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무(39)
2008.11.21 21:33
아 어찌 이런일이. 작년 이맘때만 해도 "선배님 건강하시지요"라며 간간히 만나면 정답게 안부전하던 원종후배가 . . . . . . . . .
언젠가 이사회에 나가 원종이가 보이지 않네 라며 안부를 물으니 누군가 건강에 심각한 중상이 있다고 하기에 그렇게 건강한 후배니까 잘되겠지 하며 지나쳤는데 . . . . . .
오늘 동암 후배의 글을 읽으며 가슴이 덜컥내려앉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 동기 한사람도 3년전 폐암 3기 B라는 말기 암을 이겨내 지금은 우리와 함께 동기회 사무실에서 고스톱을 하고 있으니 암도 치료만 잘하면 되구나 하는 증인을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원종후배 암도 마음 먹기에 달려있습니다.
원종 후배에게 할말은 아무쪼로 마음 편히 먹고 치료에 전념하도록 당부드리고 동암후배의 제안과같이 십시일반 동문들간의 따뜻한 정이 오가는 작은 성의에는 흔쾌히 동의 합니다.
마하반야 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