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777차 지리산 태극 8차 산청 촛대봉(1,703.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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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777차 지리산 태극 8차 산청 촛대봉(1,703.7m)

2,018 박진영64 2016.10.26 09:31
제777차 지리 태극 8차 경남 산청 촛대봉(1,703.7m)일 시: 11월06일(일) 오전 7:00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산행로: 백무동∼한신계곡∼세석∼촛대봉(1,703.7m)∼장터목 산장∼중산리 소요시간: 15.2km (7시간30분)준비물: 회비35,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산이야기촛대봉:경상남도 산청군의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의 경계에 있는 지리산 주능선의 한 봉우리이다(고도 : 1,703m). 천왕봉에서 서쪽 노고단 방향으로 제석봉·연하봉을 거쳐 촛대봉에 이르며 다시 칠선봉과 덕평봉으로 향해 이어진다. 촛대봉의 남사면 계류는 거림계곡으로 모아지고, 북사면의 계류는 한신계곡으로 모인다. 봉우리의 모양이 촛대와 같이 뾰족하게 솟아있어 이름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촛대봉의 옛 이름은 촉봉(燭峰) 혹은 촉대봉(燭臺峰)이었다. 촉봉 혹은 촉대봉이 오늘날의 한글 명칭으로 촛대봉이 되었다. 1879년에 지리산을 유람하고 쓴 송병선(宋秉璿, 1836~1905)의 『두류산기(頭流山記)』에는 "촉봉(燭峰)이 우뚝 솟아 있었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정기(鄭琦, 1879~1950)의 『유방장산기(遊方丈山記)』에는 촉대봉(燭臺峰)으로 나오는데, "운무를 헤치고 천왕봉을 향하는데 겨우 촉대봉(燭臺峰)에 이르렀다. 북풍에 비바람이 불고 운무가 날려 지척도 분간할 수 없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지리산의 최대 고원지대인 세석평전 동쪽에 솟아 있는 봉우리로, 높이 1,703.7m이다. 봉우리 모양이 마치 촛농이 흘러내린 듯하여 촛대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촛대봉을 기점으로 서쪽으로는 영신봉~덕평봉~벽소령~형제봉~명선봉~토끼봉~삼도봉~노고단이, 동쪽으로는 삼신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이 이어져 있다.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과는 4.4㎞ 거리이며, 장터목대피소와는 2.7㎞, 세석대피소와는 0.7㎞ 떨어져 있다. 철쭉이 피는 계절에 촛대봉에서 내려다보는 세석평전의 모습이 장관이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일출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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