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제772차 지리산 태극 7차 경남 산청 영신봉(1651.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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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제772차 지리산 태극 7차 경남 산청 영신봉(1651.9m)

1,870 박진영64 2016.07.21 10:22
 

772차 지리 태극 7차 경남 산청 영신봉(1651.9m)

일 시: 94() 오전 7: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음정벽소령칠선봉영신봉(1651.9m)세석거림
소요시간: 17.5km (7시간)

준비물: 회비35,000,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영신봉:경상남도 하동군화개면 대성리에 있는 봉우리이다(고도 : 1,652m). 지리산 천왕봉에서 서쪽으로 제석봉·연하봉·영신봉·칠선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자리 잡았다. 하동군 화개면과 함양군 마천면, 산청군 시천면의 경계에 위치한다. 영신봉은 낙동강의 김해 분산(盆山)까지 이어지는 낙남정맥의 출발점이다. 서쪽으로 칠선봉과 덕평봉, 동쪽으로 촛대봉, 남쪽으로 삼신봉에 이어지는 주요 능선들이 영신봉에서 갈라지는 분기점을 이룬다.
조선시대 하동의 주요 관찬지리지와 군현지도에는 영신봉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산의 남사면으로는 산청군 시천면의 거림골, 하동군 화개면의 큰세개골과 대성 계곡, 북사면으로는 함양군 마천면의 한신 계곡이 있다. 영신봉에서 남서쪽 사면으로 내려오면 화개면 대성리인데, 영신봉과 삼신봉 연맥의 서사면 산기슭에 의신·대성·단천 등의 자연마을이 입지하였다. 산골짜기에서 발원한 화개천 상류가 남서방향으로 흘러나간다.
영신봉의 이름은 영신사(靈神寺)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진주), "영신사(靈神寺)는 지리산에 있다. 절 뒤 봉우리에 깎은 듯한 돌이 섰고, 그 꼭대기에 작은 돌이 평상처럼 놓여 있는데 좌고대(坐高臺)라 부른다."라는 기록이 있다. 1472년에 지리산을 유람한 김종직(1431~1492)유두류록(遊頭流錄)에는 "영신봉과 좌고대(坐高臺)를 바라보니 여전히 멀리 있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대성리:지리산 자락에 위치하는 대성리는 전통적으로 화전민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다대성이라는 지명은 큰 도인(道人)이 났으므로 대성이라고 하였다. 주민들은 비농가 비율이 높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주민들은 농업에 종사한다. 지리산 토끼봉과 명선봉, 삼각봉, 형제봉, 벽소령, 덕평봉, 칠선봉, 영신봉 등이 북쪽에 늘어서 있는 산골짜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험준한 산지이기 때문에 경작에 어려움이 있으나 약초재배와 차나무, 산나물,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물, 고랭지 채소나 무공해 농산물 생산에 유리한 이점이 있다. 토끼봉이 있는 능선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화개천이 있다일제강점기 당시 항일투쟁을 벌였던 항일투사 17인의 무덤인 무명의병총이 있으며 한국전쟁 이전 빨치산들의 은거지로 빨치산 토벌대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남부군 빨치산 사령관 이현상이 이 일대에서 사망하였다. 화개천 대성1교 옆에는 대성교야영장이 있다단천교를 지나 만천골짜기에는 단천마을이 있으며 골짜기 상류에는 용추폭포가 있다. 지리산반달곰이 사육되는 베어빌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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